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오늘도 집에서 엄마 말 안 듣는 아이와 싸웠나요? 수년간 만나온 지역 소공동체 부모 모임의 엄마들을 올해엔 비대면으로 만났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부모-자녀 관계 갈등이 증가해 있었고, 엄마들은 “도무지 아이가 마음대로 안 된다”며 힘들어했다.그래서 어떻게 해야 가정에서 아동권리를 내면화할지, 어떻게 일상생활의 양육 행동으로 실천할지 이야기 나누고, “양육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며 무슨 묘안이 없을지 함께 고민했다.◇ "지금 양치 안 해"라는 아이에게 "그래"라고 대답할 수 있어야부모 역할도 다른 기능과 마찬가지로 배우고 익혀야 한다. 실수도 기고 | 기고=주소영 | 2020-12-21 17:13 아동에게 ‘인간에 대한 예우’를 갖춘다는 것 부모라면 누구나 내 자식이 부당한 대우받지 않고, 험한 일 안 당하고, ‘꽃길’만 걷길 바란다. 하지만 부모들도 안다. 그게 무척 어려운 일이란 것을. 그래서 부모들은 늘 불안하다. 온갖 육아 정보를 동원하고, 부모교육, 양육코칭 등 이 방법 저 방법 알아보지만, 부모의 불안을 줄이는 데 효과는 별로 없다. 그 이유가 뭘까? 아이 키우기에 우리 사회가 점점 더 위험해지고 있고, 아동을 대하는 가치와 관점에 근본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 사회의 아동 관점은 여전히 비민주적이다. 아동 정책은 여전히 어른 중심으로 기고 | 기고=주소영 | 2020-10-15 14:3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