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글 쓰는 몸'이 되는 방법은 딱 하나다 회사 다니면서 글 쓰고 책 내는 작가맘이 글쓰기에 도움 되는 책을 소개합니다. 자신의 성장을 위해 꾸준히 글을 쓰고 싶은 맘들을 위해 씁니다.설을 며칠 앞두고 베이비뉴스 기자가 인터뷰를 하자고 연락을 했어요. 제가 이번에 쓴 책 「아직은 좋아서 하는 편집」 때문입니다. 이 책은 제가 19년 동안 편집기자로 일하면서 경험한 일 이야기와 시민기자와 함께 읽고 쓰는 삶에 대해 쓴 글인데요. 그래서 저는 잠시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물었죠. “제 책에서 베이비뉴스 독자들에게 어떤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담당 기자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 테마칼럼 | 칼럼니스트 최은경 | 2022-02-16 08:27 경력단절 끝내고 새로운 일을 시작한 친구에게 돌아보니 1년이 훌쩍 지났다. 내가 첫 책 「하루 11분 그림책 짬짬이육아」를 낸 날이 그렇다는 말이다. 책이 나오면 꼭 직접 주고 싶은 친구가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핑계라면 서울 살던 친구가 친정이 있는 유성으로 이사를 가서다. 서울 살 때도 애 낳고 키우고 일하느라 자주 보진 못했다. 친구가 유성으로 가니 더 그랬다. 그렇게 친구에게 줄 책은 속절없이 시간만 보내고 있었다.그랬는데, 이 친구가 대전에 냉면집을 냈다고 연락을 해왔다. 때마침 근처에 볼 일도 있어서 아는 언니와 함께 유성 나들이에 나섰다. 눈부실 만큼 볕이 좋고 테마칼럼 | 칼럼니스트 최은경 | 2018-07-11 09:37 아이에게 "공부해"라는 말 대신 아이에게 "공부해"라는 말 대신,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일기 쓰라"는 말 대신 내가 일기를 썼고, "책 보라"는 말 대신 내가 먼저 책을 읽었다. 나한테는 그게 쉬웠다. 그런데 공부는 좀 달랐다. 아이에게 "공부하라"는 말은 곧 나한테도 '그' 공부를 해야 한다는 말처럼 들렸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 하는 말 중에 "애들 공부 봐준다"는 이야기가 제일 무서웠다. 그때도 싫었던 수학과 영어를 애들 때문에 다시 공부해서 가르치라고? 친구들에게 "오, 나는 못한다" 그랬다. '그 시간에 차라리 내가 테마칼럼 | 칼럼니스트 최은경 | 2018-03-21 09:3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