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95억 빌딩 산 키즈유튜버가 부럽지 않은 까닭 모든 엄마들이 그렇듯이 나의 친정엄마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딸 자랑 삼아 하는 말들이 있다. 예를 들면 자라면서 한 번도 매를 들어본 적이 없다든지, 아기 때 데리고 나가면 다들 예쁘다며 한 번만 안아보자고 했다든지, 또는 초등학교 1학년 때 애국가 쓰기 대회에서 전교 1등을 했다든지 하는 소소한 것들이다.이런 자랑들 사이에서 가장 이상한 자랑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얘는 어릴 적에 돈만 주면 울었어"라는 얘기였다.분명 내 편집된 기억으로는 용돈 받는 재미로 친척들을 만나는 일에 군소리 않고 따라다닌 나였는데, 엄마는 내 기억과는 테마칼럼 | 칼럼니스트 엄미야 | 2019-08-05 13:4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