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2시간 일하고 30분 아이랑 놀고” 북한 워킹맘 이야기 【베이비뉴스 최규화 기자】“저도 부부싸움 많이 했어요. 남편이 술을 너무 좋아해서.(웃음) 그런데 큰 소리 내고 부부싸움 하면 이웃들한테 비판받아요. 아파트 다섯 개 층씩 하나의 ‘인민반’이 되는데, 한 달에 한 번 인민반 회의를 해요. 부부싸움을 크게 하면 ‘몇 호는 큰 소리가 자꾸 나는 것 같은데 뭐 때문이냐, 우리가 도와주자’ 이야기가 나와요. 너무 창피한 거잖아요. 그러니까 부부싸움을 해도 눈으로만 싸워야지 큰 소리는 절대 못 내요.”남이나 북이나 부부싸움 하는 이유는 ‘거기서 거기’인 모양이다. ‘북한 부부들은 무슨 이유로 사회 | 최규화 기자 | 2018-08-02 08:17 ‘북한에도 독박육아 있을까?’ 엄마들이 만나러 갑니다 【베이비뉴스 최규화 기자】“물론 빨리 가보고 싶고 빨리 만나보고 싶고 그러겠지만,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사람들한테 꿈을 꾸게 하는 게 정말 좋아요. 준비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남북이 만나서 만든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게 되더라고요.”가본다는 곳은 평양, 만난다는 사람은 북한의 엄마들이다. 한반도에 부는 평화의 훈풍에 발 맞춰 ‘남북 엄마교류’를 준비하는 엄마들이 있다. ‘통일을 꿈꾸는 엄마들의 모임’. 올해 초부터 한 달에 한 번씩 5~10명의 엄마 사회 | 최규화 기자 | 2018-07-05 20:13 “출산휴가, 남한은 90일 북한은 240일” 통일 된다면… 【베이비뉴스 최규화 기자】“노키즈존 안 만들어도 어차피 엄마들은 가기 힘들어요. 택시기사 아저씨들은, 유모차 실으려고 하면 막 손을 내저어요. 버스기사 아저씨들도 문을 빨리 닫아버리고. 제가 한번은 대학 강의실에서 강연을 듣다가 애가 배고파해서 젖을 물려야 되는데 수유실이 없더라고요. 일요일이라서 다른 강의실은 다 닫혀 있고. 그래서 화장실에서 수유를 했어요. 아이를 화장실에서 먹이는데…… 너무 처량하더라고요.”열 살, 다섯 살, 세 살 삼형제를 키우는 엄마 김미숙 씨는 잠깐 목이 메었다. 청중 몇몇은 “울지 마요”라는 말로 김 씨 사회 | 최규화 기자 | 2018-04-27 20:0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