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 번 배포했다고 해서 정책이 국민들에게까지 온전히 전달되는 것은 아니다. 베이비뉴스는 2011년부터 달라지는 정부와 지자체 정책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는 특집을 전개한다. 최소한 정책 내용을 제대로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국민들이 없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일곱번째는 여수시가 시행하는 신생아 양육비 지원사업이다.
[2011년 달라지는 육아정책]-⑦여수시, 신생아 1인당 30만원 지원
여수시(시장 김충석)는 전라남도 조례 변경에 따라 올해 1월 1일 태어난 신생아부터 신생아 1인당 30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폐지된 ‘전라남도 농어촌 신생아양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신해 새롭게 신설된 ‘전라남도 출산 및 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올해 1월 1일부터 농어촌지역 신생아 양육비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을 확대해 시행한다.
지원 대상에는 2010년까지 도내 1년 이상 거주한 농어촌지역 출산가정에 한정했으나, 올해부터 출생일을 기준으로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도내 전 지역 출산가정의 신생아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이 2,500여명으로 대폭 늘어난다.
지원금은 신생아 1인당 30만원이다. 지원신청은 출생신고 시 거주지 읍ㆍ면ㆍ동장에게 신청서와 통장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를 여수시보건소에서 검토한 후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신청자의 계좌로 지원금이 입금된다.
시 관계자는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저출산ㆍ고령사회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 출산가정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통해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셋째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게는 출산축하금 300만원을, 넷째 자녀 이상 출산가정에게는 출산축하금 1,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 문의 : 여수시 보건소 보건사업과 저출산대책담당(061-690-8493)
멋지네요~
신생아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