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게임오버? 흔한 게이머의 웨딩케이크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한 커뮤니티 게시물에는 '흔한 게이머의 케익'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은 케이크 사진으로 케이크 위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게임 화면 앞에 앉은 신랑의 목덜미를 잡고 질질 끌고 가는 토퍼가 놓여 있다.

특히 신랑이 바라보고 앉은 게임 화면에는 'GAME OVER'라는 문구가 써 있어서 더욱 누리꾼들을 폭소케 하고 있다.

토퍼(Toppers)는 케이크 상단을 장식하는 설탕으로 만든 인형이다. 먹을 수도 있다.

웨딩케이크에는 다양한 웨딩 토퍼가 장식하는데 주로 신랑 신부가 꽃으로 장식 된 아치 아래 서 있는 등 로맨틱한 토퍼가 주를 이룬다. 그러나 몇몇 신랑 신부는 하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주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기도 한다.

'흔한 게이머'의 웨딩토퍼 처럼 결혼으로 인해 '게임오버' 된 신랑의 모습이나 턱시도를 입은 신랑의 발목을 잡고 있는 신부, 신랑의 목에 줄을 매달아 마치 강아지처럼 끌고 있는 신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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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뉴스팀 신세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