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신생아 무료작명 및 이름풀이 사업 진행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사회적 취약계층의 신생아를 위해 ‘예쁜이름 지어주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전문 작명가를 위촉해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수원시청 Yes 종합민원실 내 행정종합정보센터 상담창구에서 무료작명과 상담 및 이름풀이를 진행한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미혼모,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등으로, 이름짓기를 희망하는 주민은 아기의 출생일자, 부모 이름, 항렬, 출생순위, 본인의 희망이름 등의 정보를 기록해 수원시청 365민원담당관실로 방문하거나 우편이나 팩스(031-228-2600),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을 하면 유선이나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사 또는 북한이탈주민 담당자가 신청자격을 확인하는데 미혼모의 아이나 사생아는 출생증명서 또는 보호기관의 확인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예쁜이름 지어주기’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나눔 문화의 확산과 함께 민원행정서비스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365민원담당관실(031-228-2131)이나 수원시 휴먼콜센터(1899-33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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