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시장 이창희)는 저출산과 육아부담해소를 위해 4대 복지시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장난감은행'을 오는 3월부터 보강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양육수당 전 계층 확대에 따라 가정양육의 사회적 책임성이 요구됨에 따라 기존의 장난감은행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2월 중으로 각 프로그램 분야별 신청을 받고 3월부터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장난감은행에 육아부모간 육아정보 공유 및 발전방안을 찾는 '육아사랑방'을 도입해 좋은부모 자격증반을 만들고, 과학놀이·동화구연·독후활동·장난감만들기·시청각교육 등 육아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놀며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해 부모들이 서로의 자녀를 함께 돌보고 가르치는 공동육아 문화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가 현재 운영 중인 장난감은행은 두 곳으로, '보육정보센터 장난감은행'에는 장난감 대여실, 보육도서관, 맘카페, 상담실, 교육실이, '무지개동산 장난감은행'에는 정글짐, 암벽타기, 토들러 등이 있는 '깡총깡총 놀이방'과 역할놀이, 독서, 영상교육 등 사고력을 키워주는 '도란도란 놀이방', 친환경자재로 만든 엄마방, 수유방, 수면방이 갖춰져 있다.
두 곳 모두 장난감 1050점, 육아도서와 유아도서 1만 1545권, 영상물 CD 1365개가 비치돼 있다. 진주시에 거주하는 육아 가정은 누구나 대여받을 수 있다.
한편 진주시는 올해 연말까지 하대동 한국폴리텍대학 내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지을 계획으로 3월 중 공사를 시작하고, '혁신도시 장난감은행'을 내년 4월 개소할 계획이다.
정말 사도사도 끝이 없는 장난감...
다 사줄수도 없고 이렇게 필요할때 대여해서 사용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