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비용으로 봄맞이 집 단장하기
적은 비용으로 봄맞이 집 단장하기
  • 신세연 기자
  • 승인 2013.03.07 14:28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핸드메이드 크리에이터 최유리 씨의 4가지 비법

꽃피는 춘삼월, 봄이 왔다. 꽃구경 떠날 계획을 세우기에 앞서 온 가족이 모여 겨우내 쌓인 집안의 묵은 먼지를 털어내고 산뜻하게 집 단장부터 해보자. 물건이나 장식을 새로 구입해 분위기를 바꿔보겠다는 생각은 접어두자.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 DIY&리폼 박람회에 참가한 핸드메이드 크리에이터 최유리 씨가 봄기운을 느끼게 해주는 인테리어 리폼 비법 네 가지를 공개했다. 최 씨가 제시한 비법은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간단한 소품을 활용해 집안에 봄기운을 불어넣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데 가장 손쉬운 것은 커튼 교환이다. 핸드메이드 크리에이터 최유리 씨는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데 가장 손쉬운 것은 커튼 교환이다. 핸드메이드 크리에이터 최유리 씨는 "정형화 된 커튼을 버리고 봄 기운이 물씬 풍기는 스카프, 테이블보를 달아도 좋다"고 조언했다. ⓒ최유리

 

주스를 먹고 남은 폐 유리병을 활용해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 수도 있다. 밋밋한 유리병이 싫다면 스테인드글라스 물감으로 직접 그림을 그려 꾸밀 수도 있다. ⓒ최유리
주스를 먹고 남은 폐 유리병을 활용해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 수도 있다. 밋밋한 유리병이 싫다면 스테인드글라스 물감으로 직접 그림을 그려 꾸밀 수도 있다. ⓒ최유리

 

1. 내 멋대로 커튼달기

 

커튼은 반드시 사각형이고, 천장부터 바닥까지 내려와야 한다는 편견을 버려라. 무엇이든 좋다. 마음에 드는 스카프가 있다면 그것을 달아도 좋고, 조각보가 있다면 조각보를 이어서 달아도 좋다. 화려한 꽃무늬가 있는 여름 원피스는 봄철 훌륭한 꽃 커튼으로 변신한다. 무엇을 창문에 걸든지 자신이 거는 것이 바로 커튼이다.

 

2. 소가구 활용하기

 

포인트가 되는 소가구를 활용하면 집안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바꿀 수 있다. 의자나 작은 협탁 등이 적당하다. 가장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것은 페인팅이다. 봄에는 파스텔 색조가 잘 어울린다. 취향에 따라 강렬한 원색으로 칠하면 포인트를 줄 수 있다.

 

3. 나만의 갤러리

 

그림이나 사진을 꼭 액자에 넣어서 벽에 걸어야 한다고 누가 그랬던가? 집안 어느 곳이라도 줄 하나를 설치해 빨래집게로 사진을 줄줄이 걸어 놓는다면 그곳이 자신만의 갤러리다. 걸어 놓을 이미지가 꼭 멋들어진 작품이 아니어도 된다. 그저 자신의 마음에 들면 그뿐이다. 인터넷에서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찾아 출력하거나 평소 찍어둔 사진, 그려둔 그림이면 충분하다.

 

4. 폐 유리병 활용한 리폼

 

주스나 약을 먹고 남은 유리병은 멋진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투명하면 투명한대로, 컬러가 있다면 컬러가 있는 대로 좋다. 밋밋한 유리병은 스테인드글라스 물감으로 직접 그림을 그리면 나만의 훌륭한 화병이 된다. 유리병에 수경 식물을 키우면 싱그러운 봄기운을 느낄 수 있고, 집안 습도도 조절할 수 있다.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jhwa**** 2013-03-08 11:41:00

나도 핸드메이드로 해보고픈데
재주가없어서


ej**** 2013-03-08 10:50:00

봄 단장을 어떻게 할까 고민했었는데
베이비뉴스에서 딱

jhwa**** 2013-03-07 18:18:00

우왕
안그래도 요새 날씨가 풀려서
대청소 한번 하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