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으로 소문 난 강남 레스토랑 웨딩장소 3곳
하객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면 레스토랑 결혼식을 계획해보는 건 어떨까. 레스토랑 결혼식은 음식 맛이 보장돼 있고, 일반 예식장처럼 손님을 섞어 받지 않을 수 있는 단독 공간이 확보된다는 점에서 파티형 콘셉트의 결혼식을 원하는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레스토랑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원하는 형식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고, 오브제 장식 등에 이용자 의견을 반영할 수도 있어 하우스웨딩 장소로 주로 쓰인다. 이미 유명한 곳들이 많지만, 강남 지역에서 오래전부터 맛으로 소문 난 레스토랑의 결혼식 관련 정보를 정리했다.
◇ 마켓오 도곡점
서울 강남구 도곡동 마켓오 도곡점은 200명 규모의 예식을 올릴 수 있는 장소다. 유기농 퓨전레스토랑으로 붉은톤의 벽돌과 원목 소재 테이블로 안락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플라워 컴퍼니 와이제이 스타일(Flower company YZ style)이 꽃장식을 맡아 고객이 원하는 콘셉트의 결혼식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웨딩 특별 메뉴가 4~5만 원으로 직접 구운 빵과 샐러드, 호박수프, 채끝, 콩고물 아이스크림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하객 200명 이상 시 대관료는 무료이고 200명 이하 시 50만 원의 대관료를 내야 한다. 예식 예약은 하루 2건만 받는다. 평일 저녁, 일요일 저녁 예식 시 식사가격 5%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계약고객에게 식사권 2매가 제공된다.
◇ 나인키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나인키친에서는 200명 규모의 예식을 올릴 수 있다. 이탈리아 북부지방 요리를 선보이는 쉐프 9명이 요리를 담당해 평소 논현동에서 제법 유명한 레스토랑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입구 전면의 오픈 키친과 시원하게 오픈된 테라스에서 원하는 콘셉트의 자유로운 예식을 올릴 수 있다.
웨딩메뉴는 4~5만 원으로 빵, 샐러드, 스테이크, 차 등이 제공된다. 예식은 하루 2건, 3시간 간격으로 진행한다. 계약고객에게 웨딩메뉴 시식권을 증정한다.
◇ 프라디아
서울 서초구 반포동 프라디아는 400명 규모의 예식을 올릴 수 있는 곳이다.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에 위치해있는데 평소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 기업 등의 파티 장소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전면 유리로 벽이 장식돼 낮에는 햇살에 반짝이는 한강을, 밤에는 불빛으로 반짝이는 한강을 감상할 수 있다.
웨딩특별메뉴는 총 6가지 코스로 5만 7000원부터 13만 원까지 애피타이저, 수프, 샐러드, 스테이크, 디저트, 차 등이 제공된다. 하객 인원수에 제한은 없고 예식은 오전 12시와 오후 6시에 하루 두 차례, 3시간씩 진행된다. 계약 고객에게 2인 식사권, 결혼 1주년 기념 식사권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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