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서 공동구매 사기사건 발생…인터넷쇼핑몰 부도
인터넷에서 육아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다 피해를 보는 부모들이 속출하고 있다. 카페에서 공동구매에 참여하거나 인터넷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는 한번 더 꼼꼼하게 따져봐야할 것 같다.
지난 13일 네이버카페 맘베이비에서 육아용품 공동구매 사기 사건이 발생하면서 수백명의 부모들이 구매한 제품을 받지 못하고 돈만 날리게 됐다.
맘베이비는 지난 12월 29일 카페를 오픈하고, 고가 유모차와 품절된 일본산 기저귀 등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공동구매한다고 인터넷에서 홍보해 회원 1,700여명을 모아 공동구매를 진행했다.
카페 운영자는 수시로 카페 내 채팅방을 열고 회원들와 대화하고 주기적으로 감정에 호소하는 글도 올려 회원들을 속였다. 경찰청에 접수된 피해액은 무려 5천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돌잔치 답례품 업체가 부도나고, 사장은 잠적해버리는 사건도 발생해 돌잔치를 앞둔 수백명의 부모들이 금전적인 피해를 보고 말았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서현수 경감은 "인터넷 상에서 물건을 구매 할 경우, 시가보다 지나치게 저가이거나 구매 마감 일정을 너무 촉박하게 잡는 곳은 조심해야 한다"며 "특히 신생 사이트일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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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나가서 사기 힘든 경우도 있고..
온라인이 더 싼건 사실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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