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때문에 지역아동센터 이용 못하는 아동 지원 "4억여 원의 기금 모여진 것은 아름다운 혁명"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사장 박경양)는 설 연휴 때문에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할 수 없는 아동들의 결식을 방지하기 위해 ‘행복을 나누는 건강한 밥상’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160개소 지역아동센터의 3,911명 아동에게 ‘설 음식꾸러미’를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행복을 나누는 건강한 밥상’ 사업은 아름다운재단(www.beautifulfund.org)의 ‘결식제로캠페인’을 통한 모금액 2억 9,000만원과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emfrontier.com)의 기부금 1억을 합해 총 3억 9,000만원의 금액으로 결식아동에게 음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iCOOP생협연합회(www.icoop.or.kr)에서 친환경 식자재를 공급 받아 지난달 18일 지역아동센터 65개소 1,653명 아동에게 친환경 식자재를 제공했고, 1일 95개소 2,276명을 추가 선정해 ‘행복을 나누는 건강한 밥상’ 사업을 수행해 방학 중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급식을 지원했다.
‘설 음식꾸러미’를 지원받은 신원지역아동센터의 범용석 대표는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아이들에게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박경양 이사장은 “정부가 외면한 아동의 급식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4억여 원의 가까운 기금이 모여진 것은 아름다운 혁명이며 시민들의 기부금은 아동들의 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쓰여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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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부담스러운 결식아동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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