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44)과 이민정(32)이 1년여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4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병헌이 오는 8월 10일 토요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 두 사람이 뜻 깊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으니 따뜻한 사랑과 축복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설은 지난해 8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하기 전부터 나돌았다. 당시 증권가를 중심으로 2012년 11월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정보가 나돌았고. 이후 8월 19일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병헌은 현재 브루스 윌리스, 캐서린 제타존스, 앤서니 홉킨스 등 톱스타와 함께 출연하는 할리우드 영화 '레드:더 레전드'의 7월 개봉을 앞두고 월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고, 이민정은 최근 종영한 SBS '내 연애의 모든 것'의 활동을 마치고 휴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이병헌 소속사가 밝힌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입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 주시는 이병헌-이민정씨의 결혼에 관련하여 공식 보도자료로 알려드립니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한 오는 8월 10일 (토)요일에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6시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동안 많은 분들이 주신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두 사람이 뜻 깊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으니 또 다른 출발에도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축복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배우로서의 본업도 충실히하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