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베이비뉴스 창간사
우리 사회는 지금 늙어가고 있습니다. 그 속도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빠릅니다. 하지만 젊은 부부들은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합니다. 양육비용이 부담돼 잘 기를 자신이 없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이른바 ‘출산 파업’입니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풀기위해 다양한 대책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산율은 아직 증가하지 않고 있습니다.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요? 되돌아보면 우리 사회는 육아정책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부모들의 목소리를 정부와 사회에 전해주는 역할을 하는 언론이 한 곳도 없었습니다.
베이비뉴스의 창간은 시대적 소명이라고 감히 말해봅니다. 베이비뉴스 지난해 9월 1일 인터넷신문을 창간하고, 아이 낳기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정부와 국민의 가교 역할을 하고자 뛰어왔습니다. 수많은 독자들이 스스로 찾아와 때로는 토론하고, 때로는 격려하면서 서로의 눈물을 닦아주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베이비뉴스는 더 큰 희망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로 2월 10일 종이신문 더베이비뉴스를 창간합니다. 우리는 새로운 각오로 또 다시 출발대에 섰습니다. 소통하지 않는 사회는 미래가 없습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답답하게 막혀있는 소통의 길을 여는데 주력하겠습니다.
또 할 말은 하는 신문이 되겠습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잘못하고 있다는 것이 있다면 찾아내서 비판하겠습니다. 특히 사회 구조적인 문제점을 파고들어 해결책까지 제시하겠습니다.
웃는 아이를 보면 세상의 모든 근심이 사라집니다. 아이가 있는 가정은 아무리 고달파도 웃음만은 끊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아이의 웃음이 끊이지 않은 사회를 만들기위해 달려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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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요즘 사회는 할말 다~ 하면 제지 당하니.. 참..
민주주의는 어디로 갔는지.. ^^;
베이비뉴스는 할 말 다 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