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 줄일 수 있는 식이요법들
입덧 줄일 수 있는 식이요법들
  • 정은혜 기자
  • 승인 2013.06.25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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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나눠서 조금씩 1~2시간마다 먹어야

임신하기로 마음먹은 그 순간부터 자신과 앞으로 태어날 아이를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기 위해 예비맘이 미리 준비하거나 조심해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 베이비뉴스는 앞으로 제일병원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센터장 한정열, www.mothersafe.or.kr)와 함께 예비맘과 출산맘을 위한 올바른 임신·출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문답풀이를 연재한다. 

 

Q. 입덧을 줄일 방법은 없을까요?

 

A. 입덧은 다음과 같은 식이요법이나 생활습관 등으로 줄일 수 있다.

 

① 음식은 나눠서 조금씩 1~2시간마다 먹는다. 간식이나 식사를 통해 단백질을 공급하면 혈당량 조절에도 도움이 되고 입덧 증상도 줄어든다.

 

② 고형의 물질과 액상의 물질은 따로 먹는 것이 좋으니 간식이나 식사 20~30분 전이나 후에 액상의 음식을 먹는다.

 

③ 물은 하루에 2L, 약 8컵을 먹는 것이 좋다.

 

④ 찬 음료에 얼음조각이나 얼음과자를 넣어 마시거나 슬러시 음료를 마시는 것은 입덧을 견디기 쉽게 하고 탈수를 예방한다. 또한 입안에서 금속성의 맛이 나는 것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

 

⑤ 입안에서 쓴맛과 금속성의 맛이 난다면 캔디나 풍선껌, 레몬이나 라임을 먹는 것이 도움된다.

 

⑥ 다른 영양분의 섭취를 위해 액상으로 된 보충제나 푸딩, 영양바 등을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식사대용으로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⑦ 임신 초기 철분이 들어간 비타민제는 부차적인 구역, 구토, 변비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철분량이 부족하다면 비타민제를 쪼개어 아침에 반을 먹고, 저녁에 반을 복용한다. 철분량이 적당하다면 아이용 씹는 비타민제로 바꾸고 엽산을 추가하는 것도 방법이다.

 

⑧ 속쓰림이나 역류, 소화불량은 입덧을 악화시키므로 제산제나 항히스타민제, 양이온펌프저해제(위산분비억제제)등을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 하다.

 

⑨ 가스가 차고 배가 팽팽한 느낌이나 유당불내증은 임신의 흔한 증상이다. 유당이 들어있지 않은 제품을 사는 것이 좋고 항팽만제를 복용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⑩ 남아있는 침은 삼키게 되면 구역과 구토를 더 유발하므로 침을 뱉거나 입안을 자주 헹구는 것이 좋다.

 

⑪ 식사 후 바로 양치질을 하지 않는다.
 
⑫ 냄새에 예민하다면 환기를 시킨다. 이 밖에도 미지근하거나 차가운 음식을 먹고 레몬이나, 라임, 오렌지, 향초, 계피스틱의 냄새를 맡는 것을 권한다.

 

⑬ 지압용 밴드를 착용하거나 비타민B6 50mg을 하루에 3~4번 복용한다.(하루에 200mg까지 복용 가능) 또 생강뿌리가루 250mg을 하루에 4번 또는 500mg을 하루에 2번 복용하는 방법을 사용해 볼 수 있다. 단 생강은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공복에 먹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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