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가정의 자녀 함께 돌보는 공동육아 사업 실시
경기도여성비전센터(소장 이용교)는 다른 가정의 아이를 돌봐주는 공동육아 사업인 '가족품앗이 문화프로그램'을 용인시, 시흥시, 양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끼리 동아리를 만들어 매주 토요일마다 그룹학습, 놀이, 체험 등 공동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달에는 그림자 인형 만들기, 아빠와 함께하는 축구교실, 가족이 함께하는 물놀이와 바다운동회, 아빠와 함께 요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증가하는 맞벌이 가정에서 남성의 적극적인 자녀양육 참여를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라며 "향후 운영 성과를 검토해 우수 프로그램은 확산하고 보급해 가족품앗이 사업이 가족과 이웃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