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의료기관에서 접종해도 전액 지원 가능
대전광역시는 앞으로 만 12세 이하(2000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아동의 국가 필수예방접종비용을 전액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대상 예방접종은 ▲BCG(피내용)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IPV(폴리오) ▲Hib(뇌수막염) ▲수두 ▲DTaP-IPV(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폴리오)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일본뇌염(사백신) ▲Td(파상풍/디프테리아) ▲Td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으로 모두 11종이다.
대상자는 관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이용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맞벌이 부부는 접종편의를 제공하는 병원을 이용하면 된다.
예방접종 내역조회 및 예방접종일정, 예방접종지정의료기관 확인은 예방접종 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보건소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한양규 보건정책과장은 “그동안 만 12세 이하 아동이 민간의료기관에서 필수예방접종을 받는 경우는 접종비 일부만 지원해왔지만 이번 조치로 예방접종비용 지출을 덜어 가정경제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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