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삼성전자는 유아용 의류 전문 세탁기인 ‘아가사랑 플러스’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50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스테디셀러로 사랑받아 온 삶음 전문 아가사랑 세탁기가 아가사랑 플러스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아가사랑 플러스(3kg)의 삶음 세탁 기능은 피부 알레르기균과 악취를 없애 주고, 물 온도가 뜨거워질수록 세척력과 살균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유아용 의류 세탁에 유용하다.
아가사랑 플러스는 표준, 란제리, 소량쾌속, 헹굼+탈수, 탈수, 무세제 통세척 등 일반코스 6개는 물론, 옷감과 상황에 맞게 삶음전문 세탁 코스를 3가지로 세분화시켜 섬세하게 아가 옷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저귀나 속싸개, 손수건 같은 경우에는 90℃ 이상의 뜨거운 물로 옷감을 삶아 주는 ‘푹푹삶음’ 코스를, 타월이나 일반 면내의는 70℃ 정도의 물로 ‘절약삶음’ 코스를, 고급 아가옷의 경우 40℃의 정도의 약간 따뜻한 물에 세탁할 수 있도록 ‘아가옷’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푹푹삶음’ 코스는 한국화학시험연구원(KTR)을 통해 면포 1.5kg을 대상으로 세탁한 실험에서 대장균과 포도상구균을 99%이상 제거한다는 인증을 받아 살균마크(S마크)를 획득했다.
아가사랑 플러스는 가로폭이 45cm, 높이가 80.3cm 깊이가 53.2cm의 슬림한 사이즈로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며 T자형 호스로 기존 보유하고 있는 세탁기와 간편하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이중도어, 과열방지센서, 내열모터, 내열재질, 안전배수, 도어락, 차일드락의 7중 안전설계를 갖춰 사용자를 배려했다.
연간 전기료 비용은 표준코스로 주 4회 세탁했을 때 기준 2000원에 수준이다. ‘푹푹삶음’ 코스를 사용할 때는 1회 전기요금이 336원으로 자주 세탁해야 하는 아기 빨래를 간편하게 하면서도 전기료 부담을 줄였다.
색상은 이녹스 실버, 화이트 2가지로, 출고가는 49만 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