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충분한 지원이 있으면 아이를 두 명 이상 낳겠다는 여성이 10명 중 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가 여성 482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가 임신부터 육아까지 책임지는 선진국 수준의 출산정책을 펼친다면 아이를 몇 명 낳을 것인가?’에 대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 2명 이상 출산한다는 여성이 87%로 나타났다.
‘3명’을 낳을 것이라고 응답한 여성이 38.6%(186명)로 나타났고 ‘2명’을 낳는다는 여성은 32.6%(157명)에 달했다. ‘4명’을 낳는다는 여성도 15.8%(7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녀를 ‘1명’만 출산한다는 여성은 13%(63)명에 불과해 정부의 충분한 지원이 있다면 저출산 문제는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대해 베이비뉴스 독자 중 ‘소망마미’라는 누리꾼은 ‘신랑과 자녀 두 명, 세 명을 갖기로 계획했지만 첫 아이가 생기면서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움을) 무시할 수 없어 셋은 포기했다’고 밝혔다.
‘유리맘’은 ‘지원이 된다면 셋째, 넷째 추후에 늦둥이도 낳고 싶다. 지원만 된다면 힘 닿는데까지 낳아 볼 작정이다’고 말했다. ‘서진맘’ 역시 ‘셋 정도는 낳고 싶으나 현실이 아쉬울 따름’이라며 다산이 현실적으로 힘든 문제임을 한탄했다.
‘윤서맘’은 ‘참 우리나라 애 키우기 힘든 세상이죠? 회사에서도 눈치보이고···, 아기 가졌다고 (회사 측에서) 눈치주고 나갔으면 해서 퇴사했네요’라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2월 21일 시작해 3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베이비뉴스 홈페이지(www.ibabynews.com)의 커뮤니티란 설문조사 게시판에서 참여 가능하다.
당연하지요 ...
요즘 물가인상이 넘 많아서 한명키우는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