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어린이 심장수술 지원과 낙후 아동보육시설 개선을 위해 모두 5억 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2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한국심장재단 사무실에서 한국심장재단(이사장 조범구)과 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 심장수술 후원금 2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송용헌 서울우유협동조합장과 조범구 한국심장재단 이사장이 직접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의료비를 지원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낙후된 아동센터 및 아동보육시설의 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11일 한국해비타트에 ´2013 사랑의 집 고치기´를 위한 기금 3억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실제로 지난 2011~2012년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서울과 수도권에 위치한 낙후된 아동보육시설 46개소(2011년 14개소, 2012년 32개소)가 안전한 보금자리로 탈바꿈된 바 있다.
송용헌 서울우유협동조합장은 "서울우유협동조합의 가치인 행복을 실현해 나가는데 소외된 이웃, 특히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어린 꿈나무들의 건강과 미래를 후원하는 것만큼 뜻깊은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심장재단과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의 심장수술을 돕고, 한국해비타트와 낙후된 아동보육시설을 안전한 보금자리로 만들어 나가는데 동참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연간 1억 원 상당의 우유를 지역아동센터에 무상으로 지원함으로써 어린이의 건강을 후원하고 있으며,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위원회와 함께 개발도상국 어린이의 건강을 위해서도 노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