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자녀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부모가 어떤 교육을 하면 좋을지 알려주는 특강이 마련된다.
사회복지기관 시소와그네(센터장 김주미)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연수구청 3층 대회의실(연수구 동춘동 소재)에서 연수구 관내 취학 전(0~7세) 영유아 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공개특강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부모교육은 ‘내 아이의 미래가 달라지는 엄마표 뇌교육’이라는 제목으로 한국뇌연구원 서유헌 원장이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을 통해 영유아 부모로 하여금 자라나는 아이들의 뇌 발달 시기에 알맞은 교육 방법을 익힘으로써 아이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는 올바른 교육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영유아는 미성숙한 존재로 부모의 관심과 애정이 적극 필요한 시기이며, 부모의 적절한 개입이 영유아의 자아형성과 성장발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영유아를 올바르게 양육하려면 올바른 양육법에 대한 지식 및 관점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부모교육이 더욱 요구된다.
인간의 뇌가 발달하는 데는 최소 20년의 세월이 소요돼야 하는데 반면 우리 사회는 무리한 선행교육으로 아이들의 귀중한 뇌를 망가뜨리고 있으며 조기 교육이 중요하다고 해서 초등학교 때 가르쳐야 할 것을 유치원 시기에 가르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시소와 그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뇌 발달 시기에 알맞은 교육 방법을 숙지하도록 해 부모의 역할을 명확하게 하고, 구체적인 양육정보를 제공해 보다 나은 양육방법으로 영유아를 올바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소와 그네 인천연수구영유아통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와 함께 0~7세 이하 아이들 누구나 높은 희망을 위한 공평한 인생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도와 빈곤세습을 없애고자 지역사회가 함께 밀어주어 연수구 관내 영유아들이 신체·심리·정서적으로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복지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