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 3억원 돌파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 3억원 돌파
  •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 승인 2014.02.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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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월 주택시장 동향 조사 결과 발표

【베이비뉴스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건호 www.kbstar.com)은 부동산정보사이트 KB부동산(nland.kbstar. com)의 이달 주택시장 동향을 조사한 결과 겨울방학 학군 수요와 신혼부부수요 등 봄 이사 철 영향으로 아파트 전세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2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3억 25만 원으로 1월 서울 평균(2억 9675만 원)대비 350만 원(1.18%) 올랐다. 3억 원대로 상승한 것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을 조사 발표하기 시작한 2011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지수는 2012년 8월 이후 계속 상승을 거듭해 2월 현재 1년 7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상승률은 12.88%. 같은 기간 연립은 6.36%, 단독 주택은 4.04% 상승했다.


수도권 지역은 이달 평균 전세가격이 2억 1503만 원으로 1월 수도권 평균(2억 1266만 원)에 대비해 237만 원(1.11%) 올랐다. 전국적으로는 1억 7431만 원으로 1월 평균 전세가격(1억 7276만 원) 대비 155만 원(0.90%) 상승했다.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 비율은 2월 현재 62.7%에 달했다. 25개 구 중에서 강남구(55.8%), 서초구(58.9%), 송파구(59.7%), 강동구(59.1%), 영등포구(59.7%), 용산구(51.6%) 6개 구를 제외한 19개 구는 모두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6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북구(69.8%), 동작구(67.2%), 관악구(67.0%) 등도 전세가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지역은 중소형 아파트가 많고 주요 업무시설 및 교통 여건이 타 지역보다 우수해 전세수요가 많이 몰린다는 해석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본격적인 봄 이사 철을 앞두고 있어 전세시장 불안은 당분간 예상되고 있으나 최근 들어 정부의 무주택자에 대한 대출 확대와 규제 완화로 전세수요자들의 매매전화 수요가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점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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