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 양이 부족한 것 같나요?
젖 양이 부족한 것 같나요?
  • 이유주 기자
  • 승인 2014.03.03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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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 먹은 후에도 젖병 빠는 것은 본능이에요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임신하기로 마음먹은 그 순간부터 자신과 앞으로 태어날 아이를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기 위해 예비맘이 미리 준비하거나 조심해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 베이비뉴스는 제일병원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센터장 한정열, www.mothersafe.or.kr)와 함께 예비맘과 출산맘을 위한 올바른 임신·출산정보를 연재한다. 이번엔 수유부가 젖이 부족하다고 오해할 수 있는 상황들을 알아봤다. 


사람의 젖은 소화가 빨리 되기 때문에 분유에 비해 소화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으므로 자주 먹어야 한다. ⓒ베이비뉴스
사람의 젖은 소화가 빨리 되기 때문에 분유에 비해 소화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으므로 자주 먹어야 한다. ⓒ베이비뉴스

 

많은 엄마들이 사실 상 젖 공급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에도 자신의 젖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아기의 체중이 정상적으로 늘고 있고 대소변을 잘 보고 있다면 다음과 같은 신호가 있더라도 젖이 부족한 것이 아니므로 걱정하지 말고 엄마는 계속 모유수유를 해야 한다.


◇ 아기가 젖을 너무 자주 먹는다


모든 아기들은 빨려는 강한 욕구와 엄마와 접촉하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다. 만약 아기가 효과적으로 젖을 잘 빨고 자주 젖을 먹는 것은 오히려 아기가 충분한 젖을 먹고 있는 것이어서 바람직하다.


◇ 아기가 젖을 먹고 한 시간만 돼도 배 고파하는 것 같다


사람의 젖은 소화가 빨리 되기 때문에 분유에 비해 소화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으므로 자주 먹어야 한다.


◇ 젖을 먹은 후에도 아기가 젖병을 빤다


아기들은 빠는 본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배가 불러도 젖병을 빨며 젖병의 경우는 아기가 원하지 않아도 흘러나오기 때문에 젖병을 비우는 아기를 보며 엄마들이 많은 혼란을 겪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젖병을 비운다고 해서 반드시 충분히 먹지 못한 것은 아니므로 엄마의 의심으로 아기에게 젖을 먹인 후에도 습관적으로 젖병을 주는 일은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아기가 칭얼댄다


많은 아기들이 종종 칭얼대는 시간이 있고 그때 그때 다르다. 많은 원인으로 칭얼댈 수 있지만 뚜렷한 이유가 없이도 칭얼댈 수 있다. 오히려 너무 잘 자고 조용한 아기들은 체중증가가 느리게 나타날 수 있다.


◇ 젖이 전혀 새지 않는다


젖이 새는 것은 엄마의 젖 양과는 상관이 없다.


◇ 유방이 불어 있지 않고 말랑말랑하다


엄마의 젖 공급이 아기가 필요로 하는 양만큼 조정됐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는 유방이 적응됐다는 것을 의미하며 분만 초기의 젖이 붓는 느낌이나 울혈은 보통은 첫 수주 이내에 사라진다.


◇ 젖 배출이나 사출반사를 느끼지 못한다


어떤 엄마들은 사출반사를 전혀 느끼지 못하기도 한다. 모든 엄마들이 사출반사를 느끼는 것은 아니므로 아기의 빠는 패턴이 처음 빨리 빨고 삼키는 것에서 천천히, 오래 빨고 삼키는 패턴으로 변화한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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