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서울적십자병원 희망진료센터와 30일 서울 종로구 평동 서울적십자병원에서 싱글맘 자녀 의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부모가족이 건강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제로투세븐이 후원하고, 대한적십자사에서 추진하는 ‘싱글맘! Smile Again’ 사업 연계하는 협약이다.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서울시 싱글맘 자녀들의 의료적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는 역할을, 서울적십자병원은 이들이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를 시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싱글맘! Smile Again’ 사업은 2014년 5월 시작으로 총 3500만원의 예산이 집행될 예정이다. 최저 생계비 180% 이하의 저소득 싱글맘 자녀(0세~만 7세)들에게 의료비(외래비, 입원비, 간병비, 선택적 의료접종비) 및 장애자녀 의료보조기 구입비용의 본인부담금 100% 전액지원하는 서울형 의료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이영호 센터장은 “아직도 저소득 한부모 자녀의 의료비 본인부담금이 적지 않아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진행하지 못해 진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서울형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서울시 저소득 싱글맘 자녀의 다양한 의료 지원이 가능하게 돼, 한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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