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터 교육까지 트렌드를 한눈에...
임신부터 교육까지 트렌드를 한눈에...
  • 정은혜 기자
  • 승인 2014.05.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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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일의 육아전시회 ‘베이비&키즈페어’ 개막

【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임신에서 출산, 육아, 교육까지 아이와 관련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8회 인천 베이비앤키즈페어’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컨벤시아 1층 전시장에서 8일 막을 올렸다.

 

㈜세계전람(대표 조민제) 주최로 오는 11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140여 개 업체가 350여 개 부스를 차리고 임신·출산·유아교육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출품품목을 살펴보면 임신·출산용품으로는 침구류, 의류, 임산부용품, 수유용품, 아기전문스튜디오, 태아보험, 베이비시터 등이 있다. 이밖에 학습지, 유아교육프로그램, 영어도서, 아동그림책 등의 교육관련 기업들과 완구, 의류, 가전 등의 용품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관련 서비스를 선보였다. 

 

세계전람이 주최한 제8회 인천베이비앤키즈페어가 8일 오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한 가운데 엄마들이 자녀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인천베이비앤키즈페어는 오는 11일까지 열린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세계전람이 주최한 제8회 인천베이비앤키즈페어가 8일 오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한 가운데 엄마들이 자녀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인천베이비앤키즈페어는 오는 11일까지 열린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 필요한 용품들이 한 자리에

 

올해부터 인천 베이비앤키즈페어는 ‘인천로맨스’(‘엄마로 맨 처음 만나는 스토리’의 줄임말)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하나의 전시장을 ‘용품관’과 ‘교육관’으로 구분해 관람객이 관심을 두고 있는 품목을 비교하기에 편리한 구조를 갖췄다.

 

‘용품관’에는 아벤트코리아, 마마스앤파파스, 르베베 등의 부스가 마련돼 출산을 앞둔 임신부들에게 출산준비물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다이치, 뻬그뻬레고, 키디, 순성카시트 부스에서는 육아필수품인 유모차와 카시트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 

 

베이비클래식, 프라젠트라, 한국파머스 부스에서는 튼살, 아토피피부염 등 피부트러블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녹십자와 메디포스트 부스를 찾으면 제대혈 보관에 대한 1: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교육관’에는 학습지, 퍼즐, 교구 등의 교육업체들이 참여해 교육제품에 관심있는 영유아 엄마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전시회 기간 아이챌린지, 장원교육, 플레이팩토, 잉글리시에그 등 부스에서는 홈스쿨 프로그램 등을 직접 체험하거나 상담이 가능하며 현장에서 구입 시 특별 사은품을 제공한다.

 

아이의 상상력을 길러주는 교재·교구도 눈에 띈다. 드림톡에서는 동화책이나 학습용 브로마이드 등의 언어, 사물음을 들으며 영유아의 두뇌발달을 자극하는 교육용 학습기를 선보였고 아람은 ‘통누리명작요술램프’, 웅진주니어는 ‘웅진다책’, 여원미디어는 ‘탄탄어린이그림동화’ 등 유아 전집류를 소개한다.

 

◇ 남편과 동반 가능한 세미나 등도 마련


남편을 동반해 한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주말에는 세미나가 개최된다. 10일 송도컨벤시아 회의실 118호에서는 고은여성병원, 삼성여성병원과 서울여성병원의 산모 대상 세미나가 개최된다.

 

11일에는 소근육 발달 및 창의력증진에 도움이 되는 클레이교실과 작명노하우 교실이 진행된다. 클레이 수업에서 제공되는 재료로 인기 캐릭터 ‘라바’를 만들어봄으로써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작명노하우 수업에서는 아이가 평생 쓸 이름을 짓는 데 사전에 알아둬야 할 내용을 배울 수 있다.

 

임신부부터 아이를 동반한 관람객까지 ‘엄마’를 대상으로 한 전시회답게 휴게공간 및 편의시설 확충에도 신경을 썼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인 카페테리아를 전시장 중간, 뒤편 총 두 곳에서 운영하고 수유실에는 기저귀 교환대와 베이비로션, 기저귀발진크림, 물티슈 등의 용품을 갖췄다. 수유실 안쪽에는 엄마만 따로 출입할 수 있는 모유수유실이 마련돼 있다.

 

또한 동선을 고려해 뒤편에는 아이들을 위한 모래놀이터 옆에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MCA 샌드로 준비된 모래놀이터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아 전시장 내에서 한숨 돌릴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 무료 입장 기회와 경품 이벤트도 있어

 

이번 전시회는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우선 전시장 방문객 중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상품이나 도서를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업체별로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있으니 즐거운 행운을 기대해보자.

 

입장권은 3000원이지만 공식 홈페이지(www.ibabyshow.co.kr)를 통해 사전 등록했다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은 오후 5시까지다. 미취학 아동은 무료이며 자녀가 36개월 미만인 경우 3시간 동안 유모차를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세계전람 관계자는 “오전 9시에 벌써 대기 인원이 100명 이상을 돌파해 거의 만 명 가까이가 오늘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는 ‘인천로맨스’라는 테마에 걸맞게 ‘그린’을 테마색으로 내세우고 임신부터 출산,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브랜드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인천 베이비앤키즈페어의 입장료 매표수익 전액과 세계전람이 보유한 상품 판매 금액은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전시회 참가업체 리스트나 전시장 배치도는 공식 홈페이지(www.ibabyshow.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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