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회장 이용흥)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대한사회복지회 본사에서 유아동 전문 기업 제로투세븐(대표 조성철)이 대한사회복지회에 1억 원 상당의 유아의류 및 용품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물품은 입양대상아동, 미혼양육가정,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의 아이들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며, 일부 물품은 바자회를 통해 요보호아동의 양육비 및 치료비를 위한 모금활동에 활용된다.
미혼모 및 입양아 후원을 위한 제로투세븐과 대한사회복지회의 동행은 지난 2010년 이후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된 기부규모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0억 원에 이른다.
이번 전달식에 참여한 제로투세븐의 이은주 이사는 “국내 입양아동의 93.1%를 미혼모 자녀가 차지하고 있을 정도이며 입양아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입양대상아동과 미혼모의 자립을 돕는 후원사업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기부연계프로그램을 통해 물질적 후원뿐 아니라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기업차원의 재능기부 활동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부물품 전달식에 앞서 제로투세븐은 지난 8일 대한사회복지회 프로그램실에서 미혼모가정 양육자 및 보육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베이비마사지 클래스’도 진행했다. 이번 클래스는 육아에 서툰 미혼모들에게 육아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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