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에코 프레스티지(eco-prestige). 바로 에몬스가구의 다음 시즌 콘셉트다. 에몬스가구는 지난 25일 인천 남동구 고잔동 에몬스가구 본사에서 2014 F/W 가구 트렌드 콜렉션을 열고 에몬스의 디자이너 30여 명이 6개월간 디자인한 70여 개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에 이어 ‘에코 프레스티지’를 콘셉트로 한 친환경 소재의 가구들이 주를 이뤘다.
특히 지난 시즌 출시된 ‘라비앙’은 신혼부부들이 주목할만한 상품으로 가장 많은 눈길을 끌었다. 전체 도어에 스톱퍼 댐핑 기능을 적용해 힘을 가해 밀지 않아도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문이 여닫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인도어와 아웃도어에 적정거리를 유지해주는 핸들 세이퍼 기능과 탈도어 방지를 위한 고정장치 기능으로 슬라이딩장이 가진 문제를 완벽히 차단한 것이 눈여겨볼 점으로 부각됐다.
새롭게 선보인 매트리스는 분리세탁이 쉬운 ‘탑퍼 시스템’이 적용돼 눈길을 끌었다. 피부에 접촉해도 걱정하지 않을 수 있도록 헬스마스터 필터, 향균 원단을 적용하고 온도에 민감한 내장재를 사용해 고온다습해지는 국내 기후 변화에도 쾌적한 사용감을 제공한다는 점이 참관객들에게 호평받았다.
160도까지 누울 수 있는 프리미엄 전동 리클라이너 소파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각도 조절이 가능한 헤드레스트 소파, 침대도 이목을 끌었다. 최고급 천연 소가죽 면피를 사용해 시각적, 촉각적 만족감을 더하고 내부에 천연 라텍스, 메모리 폼, 텐셀 솜 등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소파는 특히 많은 주목을 받았다. 풍성한 착석감과 사용자의 건강을 고려한 품질이라는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체적인 디자인적 요소는 패턴이나 장식 같은 디테일이 줄고 원목, 대리석, 가죽 등의 천연 소재의 표현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으로 꼽혔다. 색은 샌드 그레이, 웜 그레이, 머드 브라운, 모카 브라운 등 중간 톤의 부드러움이 강조된 것들로 주로 선보여졌다. 에몬스 측은 현재 가구 시장의 트렌드 컬러인 내츄럴한 소재의 가구, 소품이 에몬스의 하반기 가구 라인에서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에몬스 디자인팀 관계자는 “다양한 소재를 믹스 매치해 타사와 차별화한 우아함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디자인뿐 아니라 품질의 명품화를 위해서도 선별된 소재를 사용하는 등 많은 고민을 했다”며 “지난 시즌 신제품 중에는 화이트톤의 모던한 가구들이 인기가 가장 많았는데 이번 시즌에는 내추럴 가구 라인 보강에 주력했다. 신혼가구로 내추럴 가구를 찾는 분들이 하반기 더 많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Copyrights ⓒ No.1 육아신문 베이비뉴스 기사제보 pr@ibabynew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