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도심 속 비밀의 정원에서 펼쳐지는 웨딩’을 테마로 더플라자의 하우스웨딩 공간이 새로 열렸다.
더플라자(www.hoteltheplaza.com)는 지난 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 그랜드볼룸에서 웨딩페어를 열고 넓은 공간미를 활용한 신개념 하우스웨딩을 선보였다. 기존 더플라자 내 22층 지스텀하우스에서 진행해온 하우스웨딩을 전혀 다른 공간에 색다르게 연출한 기획력이 돋보이는 자리였다.
식에 앞서 진행된 웨딩드레스쇼에서는 세인트헬레나의 웨딩드레스가 선보여졌다. 더써드마인드, 예랑카드, 쇼메, 마놀로블라닉 등 브랜드가 참여해 결혼을 앞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리셉션을 비롯한 모든 순서에는 영국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에 사용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폴 로저 브뤼 리저브가 선보여져 흥을 돋웠다.
그랜드볼룸 홀 천장과 벽면은 아이보리 컬러의 대형 패브릭으로 감싸 안 듯 장식해 야외 정원의 차양 안에 들어온 듯 프라이빗한 무드를 연출했다. 다양한 각도에서 별이 쏟아지듯 연출한 LED조명과 유럽 스타일 샹들리에는 홀의 전체적인 격을 높였다.
기존의 세로형 무대는 가로형으로 설치돼 짧아진 버진로드만큼 무대에 집중된 웨딩스타일링이 이날 선보여졌다.
플라워 스타일링은 부티크 플라워 브랜드 지스텀이 맡아 자연의 생명력을 담은 싱그러운 공간 연출을 선보였다. 초록의 식물을 바탕으로 핑크와 화이트 컬러의 꽃을 가미해 숲 속 정원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부대기실에는 국내 호텔 최초로 유럽의 엔틱 오르골이 전시돼 하객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유럽에서 오르골은 예술적 감성을 결혼하는 공주에게 물려주기 위해 예물로 주는 선물. 이날은 청명한 소리로 연주되는 오르골이 곳곳에 설치돼 로맨틱한 웨딩 마치를 울렸다.
웨딩 메뉴는 첫 만남과 결혼까지 이어지는 커플의 러브 스토리를 7코스 메뉴로 구현해 선보여 먹는 재미를 더했다.
그랜드볼룸의 하우스 웨딩은 150~300명 규모 동시예식으로 진행한다. 웨딩 컨시어즈와 1:1 상담을 통해 취향에 맞는 맞춤 웨딩으로 진행할 수 있다. 그랜드볼룸의 하우스 웨딩을 이용하면 4인 기준의 웨딩 메뉴 무료 시식, 조식 2인이 포함된 예식 당일 허니문 객실 제공, 웨딩카 리무진 서비스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웨딩페어의 기획을 맡은 관계자는 "이번 웨딩페어는 기존에 클래식한 웨딩을 진행해 온 그랜드볼룸을 아늑한 하우스웨딩 공간으로 새로 선보이는 것에 초점을 뒀다"며 "참가한 이들의 반응을 반영해 올 가을 웨딩페어에서 더플라자만의 아름다운 하우스웨딩 스타일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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