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연간 7500여권 그림동화 제공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원장 민응기)이 그림동화를 통한 문화나눔 활동을 전개한다.
제일병원은 어린이 그림동화 전문 출판사 여원미디어(대표 김동휘)와 지난 2일 오후 제일병원 대회의실에서 그림동화 기증, 문화콘텐츠 개발 등을 내용으로 하는 문화나눔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책을 통한 문화나눔으로 환자들의 치유와 건강관리, 올바른 독서문화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일병원과 여원미디어는 향후 연간 7500여 권의 창작 그림동화를 소아청소년과 내원 어린이들에게 배포하고 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도서관 및 병동 이동도서관, 환자 대기 공간에도 도서를 비치할 계획이다.
특히, 다자녀·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그림동화를 배포하고 임신부들에게도 도서를 제공해 아이들이 엄마 배 속에서부터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독서를 권장하기로 했다.
또한 외국인 환자들을 위한 그림동화 번역본도 갖춰 외국인들이 한국의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민응기 제일병원장은 "제일병원과 여원미디어의 책을 통한 문화나눔은 여성과 어린이들의 미래를 밝게 해주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환자들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문화컨텐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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