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4, “둘다 도와달라” 시청자 요청 봇물
렛미인4, “둘다 도와달라” 시청자 요청 봇물
  • 오진영 기자
  • 승인 2014.07.31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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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상모반녀 vs 가슴 절제녀 사연 안타까워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31일 밤 11시 스토리온에서 방송 예정인 ‘렛미인4’ 10화에서는 ‘반쪽으로 사는 여자’ 편이 방송된다. 화염상모반으로 한 쪽 얼굴을 가리고 살아가는 김희은(36세) 씨와 20대에 발병한 유방암 때문에 한 쪽 가슴을 절제한 이하나(34세) 씨의 사연이 렛미인의 문을 두드린다. ⓒ스토리온
31일 밤 11시 스토리온에서 방송 예정인 ‘렛미인4’ 10화에서는 ‘반쪽으로 사는 여자’ 편이 방송된다. 화염상모반으로 한 쪽 얼굴을 가리고 살아가는 김희은(36세) 씨와 20대에 발병한 유방암 때문에 한 쪽 가슴을 절제한 이하나(34세) 씨의 사연이 렛미인의 문을 두드린다. ⓒ스토리온


“두 사람 모두 치료받을 수 없을까요?”


31일 밤 11시 스토리온에서 방송 예정인 ‘렛미인4’ 10화에서는 ‘반쪽으로 사는 여자’ 편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의 예고영상이 공개되자, 애청자들의 요청이 빗발치고 있는 것.


화염상모반으로 한 쪽 얼굴을 가리고 살아가는 김희은(36세) 씨와 20대에 발병한 유방암 때문에 한 쪽 가슴을 절제한 이하나(34세) 씨의 사연이 렛미인의 문을 두드린다.


여러 개의 붉은 반점이 나타나는 선천성 피부 질환 ‘화염상모반’을 가진 김희은(36세) 씨는 오른쪽 얼굴을 가리고 살아왔다.


오른쪽 입술 주변뿐만 아니라 입 안쪽으로 모반이 심하게 번졌지만, 형편상 주기적인 치료를 받지 못해 두꺼운 화장과 손으로 늘 얼굴을 가린 채 생활했던 것. “일자리를 구하려고 해도 면접의 기회조차 갖기가 힘들었고, 설사 면접의 기회가 있었다 해도 통과할 수 없었다”며 무거운 가면을 벗고 당당한 삶을 살길 간절하게 바라고 있었다.


20대 젊은 나이에 유방암 2.5기 판정을 받고 가슴 한 쪽을 완전히 절제한 이하나(34세) 씨의 사연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스스로 ‘가슴이 한 쪽만 달린 괴물’ 같다고 눈물 흘리는 이하나 씨는 싱글맘. 아이를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다. 유방암 수술 후유증에 생활고 때문에 아이와 일주일에 한 번 만날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한 이하나의 사연이 눈시울을 자극한다고.


‘렛미인4’ 10화 ‘반쪽으로 사는 여자’ 편의 예고영상이 공개되자, ‘렛미인4’ 애청자들의 요청이 빗발치고 있다.


“두 분 모두 사연이 너무 안타까운데, 두 명 모두 렛미인으로 뽑아주세요”, “늘 그래왔듯, 이번에도 렛미인 선정 안된 분들도 도와주실거죠? 믿을게요”, “꼭 저런 분들이 의학의 힘을 빌어 치유되길 바랍니다” 등의 의견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는 것.


과연 두 사람 중 누가 렛미인으로 선정되는지, 이번 주에는 또 어떤 기적이 탄생할지 31일 밤 11시 스토리온 ‘렛미인4’ 10화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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