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중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기선)에서 운영 중인 중랑구립정보도서관 2층 문화교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동화활동가 강사 양성과정’ 프로그램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동화활동가 강사 양성과정’은 임신,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경제활동이 중단된 여성들의 취업경제력을 향상하고 단순노무직, 사무직 등으로 국한돼 있는 직종을 벗어나 전문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동화활동가 강사 양성과정’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아동도서의 경향과 특징 ▲그림 동화책의 중요성 ▲유아, 다문화가정 등 대상별 그림 동화책 선정방법 및 동화 구연 유형 ▲동화 구연을 위한 발성법 ▲발음 감정표현 수업 ▲문화예술, 교육 및 토론 ▲NIE 등 자료를 활용한 프로그램 기획 및 교안작성 ▲영상매체 자료를 활용한 프로그램 기획 및 교안작성, 평가 등으로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전문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도서문학 및 독서체험활동 분야의 강의 경력과 자격을 취득한 강사를 초빙해 진행함으로써 프로그램의 내실화에 기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 서울시에서 후원하는 ‘시민제안 평생학습 공모사업’에 선정돼 참가자들이 유아, 아동 복지기관 및 교육기관에서 전문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기선 중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 정책 추진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모집시기부터 많은 주민들의 관심이 있었던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기계발 및 재취업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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