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후 '이쁜이수술' 예약 늘어
명절 연휴 후 '이쁜이수술' 예약 늘어
  • 오진영 기자
  • 승인 2014.09.01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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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예방과 성감 향상 만족시켜 1석 2조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조병구 노원에비뉴여성의원 원장은 진찰 후 필요하다면 요실금 수술과 이쁜이수술을 같이 받아볼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노원에비뉴여성의원 원장은 진찰 후 필요하다면 요실금 수술과 이쁜이수술을 같이 받아볼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노원에비뉴여성의원

 

푹푹 찌는 무더위가 절정이지만 9월 황금연휴 계획을 세우는 사람이 많다. 이번 추석 연휴는 9월 10일 처음 실시되는 대체휴일제에 이틀만 휴가를 더 쓰면 9일짜리 휴가를 보낼 수 있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가정들이 많다.

 

같은 이유로 안과, 치과, 성형외과, 산부인과를 비롯한 병·의원들도 미리 수술 일정을 잡으려는 사람으로 붐비고 있다. 건강상의 수술 또는 미용시술, 질 축소 성형(일명 이쁜이수술) 등 회복 시간을 고려해 긴 연휴 기간 시술을 받으려는 직장인이나 주부들도 많은 편이다. 연휴 동안 충분히 회복 및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여성의 자신감 되찾는 이쁜이수술, 요실금에도 효과

 

이쁜이수술은 출산 이후 혹은 결혼 생활이 지속하면서 부부 관계도 소원해지고 잃어버린 자신감을 되찾고 싶거나, 출산 후 부부관계 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고 잦아진 변비나 질염에 불편을 느끼는 여성들이 주로 받는다. 간혹 증상이 심하면 아직 젊은데도 요실금 때문에 난처해하는 환자도 많다.

 

조병구 노원에비뉴여성의원 원장은 “요실금이 있다고 생각된다면 수술이 필요한지 진찰을  받아봐야 한다”며 “진찰 후 필요하다면 요실금 수술과 이쁜이수술을 같이 받아볼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기침을 심하게 할 때 혹은 줄넘기를 하면서 소량 새어 나오는 정도의 심하지 않은 요실금은 출산을 경험한 여성들에게 흔한데 이런 증상들은 여성의 질 벽에 분포한 점막 돌기와 질 벽 주름이 출산이나 잦은 성관계, 노화 단계를 거치면서 손상되고, 골반 근육도 함께 이완됐기 때문에 생긴다.

 

이러한 상태를 장기간 방치하면 골반 근육이 처지면서 질 입구가 더 늘어지고, 항문 주변의 세균들이 질 속으로 역류해 질염도 잦아지게 된다. 이럴 때에도 이쁜이수술이 도움될 수 있고 성감이 향상되는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 이쁜이수술, 재수술 원하는 여성이 늘어나는 이유

 

조병구 원장에 따르면, 이전에 받았던 이쁜이수술의 재수술을 원하는 여성도 늘고 있는데, 이들은 대부분 전문 병원이 아니라 분만을 주로 하는 동네 산부인과에서 수술을 받은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이런 여성 중에는 수술 시 질 안쪽까지 충분히 좁혀 주는 시술을 하지 않았거나 점막 조직이 약해 수술 후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늘어난 경우가 많다.

 

질 입구만 좁히거나 질 근육 복원 없이 점막만 수술할 경우 효과는 적으면서 오히려 성교 시 통증 때문에 재수술해야 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 병원에서 수술 경험이 많고 솜씨 좋은 의사에게 진찰을 받고 수술을 결정하기 전 자신의 상태와 수술 방식에 대해 꼼꼼하게 상담을 받은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조병구 원장은 “출산 등으로 질 근육에 손상을 입은 여성이라면 근육 복원술을 시행하고, 출산과 노화로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질 점막이 약해져 건강한 점막 돌기가 소실된 경우는 점막돌기 복원술을 하는 등 개개인에게 꼭 맞는 맞춤 진단 및 맞춤 시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쁜이 수술에 벨라도나 레이저 시술을 추가해 시술하면, 질 점막을 단단하게 해 주어 수술 후 질 탄력을 높여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평소에 하루 3번 케겔 운동을 해 주면 골반근육을 강화하고, 성감을 높이는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쁜이수술을 고민하는 여성들의 큰 걱정은 통증이다. 에비뉴여성의원의 경우, 신경 및 성감대는 손상 받지 않도록 수술하는 방식으로, 통증이 예민하지 않은 부위의 근육과 점막조직만 교정하기 때문에 수술 직후에도 통증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벌써부터 명절 지낼 걱정에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들이 많다. 명절 전 증후군, 명절 증후군에 명절 후유증까지 추석은 여자들에게 ‘명절 쓰리콤보 세트’라 불릴 만한 두려움의 존재이기도 하다.

 

집안의 여자들끼리 순번을 정해 한 번씩은 비번을 준다든가, 긴 연휴 중 며칠 정도는 과감하게 내 자신에게 투자해 보는 건 어떨까. 여성 자신 뿐 아니라 부부의 애정과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도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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