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비위 적발 어린이집 감소 추세
경기도, 비위 적발 어린이집 감소 추세
  • 오진영 기자
  • 승인 2014.09.01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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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법사항 적발 건수 6515건→3411건으로 감소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경기도 내 비위를 저질러 적발된 어린이집이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전체 1만 3364개 어린이집 중 40.6%인 5431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지도점검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지도점검 결과, 지도점검 실적은 전년도 4371개소(34.0%)에서 5431개소(40.6%)로 6.6% 증가한 반면, 위법사항 적발 건수는 6515건에서 3411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적발에 따른 행정처분도 ▲시설 폐쇄 및 운영정지 18건 ▲보육교직원 자격정지·취소 31건 ▲보조금 부정수급액 9329만 5000원, 과징금 1억 2450만 원, 과태료 1060만 원 등으로 전반적으로 전년에 비해 줄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2012년 7월 보육지도팀을 신설하고 연간 지도점검계획 수립, 보육통합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한 기획점검 등 체계적인 지도점검과 지속적인 시·군 담당자 및 원장 교육으로 어린이집 운영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어린이집 원장의 인식이 개선되고, 수준이 향상돼 비위사항 적발이 감소되는 추세”라며 “경기도는 앞으로 적발 위주의 점검이 아니라 어린이집 수준 향상을 위한 컨설팅 위주로 점검하되, 일부 고질적인 비위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처벌을 강화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어린이집 법 위반 시설에 대한 내·외부 고발 활성화를 위해 공익신고자 포상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보조금 부정수급 등 위법사항 발견 시에는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경기도에 바란다’, 경기도 콜센터(031-120) 및 관할 시·군 보육부서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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