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 캠페인' 실시
서울시,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 캠페인' 실시
  • 오진영 기자
  • 승인 2014.10.01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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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데상트스포츠재단, 'MOVE 캠페인' 전개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교육청, (재)데상트스포츠재단과 함께 손잡고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신체활동을 위한 ‘MOVE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MOVE 캠페인’은 신체활동이 적은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생활 속 움직임을 늘릴 수 있는 운영 모델을 개발해 현장에 전파하고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활동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초·중·고등학생의 비만율은 15.3%로 2012년과 비교해 남학생은 13.7%→16.87%로, 여학생은 9.5%→13.95%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생활 속에서 즐겁게 움직임을 늘리고 비만을 예방하고자 MOVE 캠페인을 시행하게 된 것.

 

MOVE 캠페인 프로젝트는 ▲5분 운동공모 ▲체육전공 대학생의 재능기부 ▲다양한 신체활동 활성화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중·고등학교 교사와 학생이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5분 운동’프로젝트는 학교 일과 중 짧은 시간(아침 수업 시작 전, 점심식사 후 수업 시작 전, 휴식 시간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간단하지만 재미있고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5분 정도의 운동 프로그램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11월 20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 공모하면 된다.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은 우수 작품을 12개 내외로 선정, 타 학교로 확산 보급할 예정이며, 지속적 신체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선정된 학교에는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서는 체육대학 학생들이 나선다. 서울시는 성신여대와 중앙대 체육대학 학생 20명과 22개의 지역아동센터를 연계해 주1~2회 지역아동센터로 직접 찾아가 MOVE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아이들과 교감하며 16주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시는 “MOVE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신체활동은 물론,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정서적인 차원의 내용을 포함할 예정”이라며 “향후 2015년에는 올해 시행했던 MOVE 프로그램 평가 및 운영 시스템을 보완하고 대학과 연계, 어린이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으로 명랑하고 활기찬 학습 분위기 조성과 더불어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운동 분위기 조성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창보 서울시 보건정책관은 “학업과 성적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아이들의 신체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비만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일상생활 속 신체활동량을 늘리기 위한 MOVE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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