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지난달 전월세거래량이 전년동월대비 15% 증가했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은 지난 9월 전월세거래량이 총 10만 8000건을 기록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누계기준으로는 총 110만 4000건이 거래돼 2011년 99만 9000건, 2012년 98.3000건, 2013년 103만 7000건 등 지난 3년 간 동기간 평균에 대비해 9.7% 증가했다.
2011년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입주물량이 증가하면서 전월세물량이 동반 증가하고, 월세소득공제가 확대되며 확정일자 신청이 증가한 것이 전월세거래량 증가의 주요인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지난달 7만 2853건을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12.7% 증가율을 보였고 지방은 35만 512건을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20.1%의 증가율을 보였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5만 286건으로 18.5% 증가했고 주택은 5만 8079건으로 12.2% 증가했다. 임차 유형별로는 전세는 전년동월대비 16.4%, 월세는 12.9% 증가했다.
한편 전월세 시장에서의 월세비중은 39.2%로, 전년동월대비 0.7%포인트 감소했다.
또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의 순수전세 실거래가격을 분석결과, 수도권 및 지방 모두 시세가 이전과 비슷하거나 좀 더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실거래가 세부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olit.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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