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어린이들의 영양증진 걱정마세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육아종합지원센터, 협약체결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업무협약을 맺었다. ⓒ고양시

경기도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변기원)와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효정)가 27일 어린이들의 영양증진과 급식수준 향상을 위해 업무 협약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건강·안심급식을 위한 식단과 표준레시피 개발, 영양·위생 교육자료 제공, 보육교직원 영양·위생 교육지원, 저염급식 실천사업 업무를 주관하게 되고,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제공된 식단과 표준레시피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저염급식 사업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그동안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각자 개발한 식단을 제공해 왔으나 지난 8월부터 두 기관이 협의해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식단과 레시피로 일원화해 제공하고 있다.

변기원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은 “앞으로도 고양시 어린이들의 식생활과 급식수준 향상을 위한 체계적이고 균형 잡힌 식단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며 “이번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어린이 교육기관에 좀 더 다양한 서비스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6월 개소해 고양시 어린이집과 유치원·지역아동센터 170개소를 관리·지원하고 있다. 매월 식단과 표준레시피, 가정통신문을 제공하고 시설에 직접 방문해 급식소의 영양·위생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급식컨설팅을 지원해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증진을 위한 영양·위생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대상별로 이유식·만1~2세·만3~5세·지역아동센터 식단과 표준레시피를 제공해왔다. 또한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사립어린이집연합회·가정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를 통해 어린이교육기관의 의견을 수렴, 오전간식 죽식형·오후간식 일품형·수산물대체형·알레르기 표시 식단을 추가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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