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역 내 아동학대 통합사례 관리해야"
충남도 "지역 내 아동학대 통합사례 관리해야"
  • 오진영 기자
  • 승인 2014.11.21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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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 합동세미나 개최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21일 열린 아동보호전문기관 합동세미나. ⓒ충청남도
21일 열린 아동보호전문기관 합동세미나. ⓒ충청남도

 

충청남도는 19일부터 25일까지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맞아 충남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 3곳이 한데모여 21일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방안 모색을 위한 합동세미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세미나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3곳의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와 도내 아동복지 담당직원, 경찰청 및 경찰서 여성보호 담당직원, 아동양육시설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현규 도 복지보건국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오배근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의 축사, 장화정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길수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장의 ‘충남지역 아동학대 현황과 전망’에 관한 주제발표가 실시됐다. 이어 청운대 정정호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이후 아동보호서비스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한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김경희 팀장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개정아동복지법의 이해’ 강연이 진행됐다.

 

정정호 교수는 강연에서 “아동학대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규정하며 이에 대한 보호 및 아동안전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공고히 해야 한다”며 “아동학대는 개인적·가정적·사회적 위험요소들이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포괄적인 문제로, 지역내 통합사례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금산경찰서 김소희 경위와 보령시청 이종훈 사례관리사가 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공조체계 마련 및 학대피해아동의 가정에 대한 사회적서비스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을 내용으로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세미나를 마친 후에는 참여자 전원이 도청 지하 1층으로 이동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희망 메시지 작성, 아동학대 예방관련 사진전시, 아동지킴이 서명, 볼펜·밴드 등 홍보물품 배포 등이 진행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충남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행복한 미래를 물려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민·관·경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의 역할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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