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는 장수 라디오 프로그램인 MBC ‘지금은라디오시대’와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미디어센터에서 전국 지역아동센터 30곳에 경차 각 1대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동모금회는 ‘지금은라디오시대’와 1999년부터 매주 목요일 방송에서 ‘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코너를 통해 긴급지원이 필요한 개인 및 가족을 소개하고 청취자의 후원을 모아 이들을 돕고 있다.
또 사례자 지원후 남은 기부금을 적립해 저소득층의 의료·생계·주거·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2002년 시설퇴소청소년장학금지원사업(1억 8000만 원) ▲2005년 청소년 홀로서기 장학금 지원사업(3억 원) ▲2008년 노인 실버카 지원사업(2억 원) ▲2009년 차량지원사업 (4억 원) ▲2011년 차량지원사업(6억 원) 등이 있다.
모금회는 ‘지금은 라디오시대’와 협의를 거쳐 2011년~2012년 잔여 기부금을 사용하기로 하고,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차량 30대를 지원하게 됐다.
김주현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청취자들의 뜨거운 후원으로 어려움에 처한 많은 이웃들이 긴급 지원을 받고 있어 무척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오늘 전달하는 차량이 전국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금은라디오시대’의 ‘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코너는 청취자가 전용 계좌에 입금하면 공동모금회가 사례자에게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모금 규모는 연간 약 10억 원이며 연간 약 50여명을 지원하고 있다.
전달식에는 김주현 공동모금회 사무총장, 김철진 MBC 편성제작본부장, ‘지금은 라디오시대’ 진행자인 조영남·최유라 씨, 김동경 다운지역아동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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