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예방접종, 이제 그만 헤매세요
우리 아이 예방접종, 이제 그만 헤매세요
  • 신화준 기자
  • 승인 2015.01.13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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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피와 살이 되는 예방접종 알짜정보

【베이비뉴스 신화준 기자】


엄마가 되면 육아법에 대해 알아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 중에서도 예방접종의 경우는 태어날 때부터 며칠 단위로 꼬박꼬박 맞춰야 하는 종류만 해도 수십 가지여서 이를 고민하는 엄마들이 많다.


이로 인해 초보 엄마들은 개인이 운영하는 온라인 육아 정보 등에서 정보를 얻고자 한다. 그러나 정보들이 서로 달라 어떤 것을 믿어야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포기할 수는 없다. 검색만 잘하면 따끈따끈하고 정확한 ‘신상’ 예방접종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초보 엄마들이 알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예방접종정보 웹사이트와 2014년부터 무료로 접종할 수 있는 예방접종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예방접종정보를 총 망라한 곳 vs 질환과 예방접종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는 곳


예방접종도우미 웹사이트. ⓒ보건복지부
예방접종도우미 웹사이트. ⓒ보건복지부

 

예방접종에 대해 가장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는 곳은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는 '예방접종 도우미' 웹사이트(https://nip.cdc.go.kr )다.


예방접종에 대한 모든 정보가 총 망라된 곳으로, 현재 소아를 대상으로 한 가장 정확한 표준 예방접종 일정표를 제공하는 곳이기도 하다.


외국어 버전도 제공하고 있어 한국말이 서툰 해외 교포 출신이나 다문화 엄마들에게 더욱 유용한 사이트라고 할 수 있다.


회원가입을 하면 우리 아이의 예방접종 내역과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출산 후 집에 오면 가장 먼저 사이트에 접속해 우리 아이 정보를 등록하는 것을 잊지 말자.

 

예방접종전문가 블로그. ⓒ대한소아청소년개원의사회
예방접종전문가 블로그. ⓒ대한소아청소년개원의사회

예방접종들이 막아주는 질병에 대해 더 쉽고 상세하게 알고 싶다면 의사들이 만든 웹사이트를 참고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에서 만든 '예방접종전문가 블로그'(http://pedblog.com)에 접속하면 각 감염질환이 얼마나 위험하고 예방이 중요한지, 엄마 입장에서 알기 쉽도록 설명된 콘텐츠들을 볼 수 있다.


또한 예방접종에 대해 갖고 있었던 오해, 접종 시 주의사항 등 평소 궁금했던 정보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됐다.


감염질환 외에도 각 연령별로 주의해야 할 질환과 증상, 응급사고 대처법도 상세하게 소개돼, 육아건강에 대한 초보 엄마라면 필수로 체크해야 할 포인트다.


◇ 새해 달라진 예방접종 정보


작년에 이어 올해에는 무료로 맞출 수 있는 국가필수예방접종이 더 많아지고, 지원도 확대됐다.


작년 2월, 일본뇌염 생백신을 시작으로 많은 엄마들이 기다렸던 고가의 폐렴구균 백신도 5월부터 무료 접종에 포함됐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 12~15개월 등 총 4회에 걸쳐 접종하는데, 59개월 이하 영유아 및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면역이 저하된 상태의 만 12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아이를 키우느라 정신이 없어 4회 접종을 못했거나 비용 부담으로 접종 시기를 놓쳤다면 생후 59개월이 넘어가기 전에 13가 폐렴구균 백신인 ‘프리베나13’으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폐렴구균 백신 접종 경험이 없는 만 2세에서 5세 미만인 유아의 경우 프리베나13 1회 접종만으로도 면역력이 형성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주사 스트레스도 줄여 줄 수 있다.


폐렴구균이 일으키는 페렴구균성 질환은 전세계적으로 영유아의 목숨을 앗아가는 가장 위험한 감염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 통계에 의하면 매년 160만명이 페렴구균성 질환으로 사망하는 데 그 중 절반이 5세 미만의 영유아이다.


어릴 때 자주 걸리는 폐렴이나 급성 중이염뿐 아니라, 뇌수막염과 패혈증 모두 폐렴구균이 주요 원인균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기에 어린 시기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생제 투여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최근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폐렴구균의 비중이 높아, 이 역시 치료보다는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A형 간염도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오는 5월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에 A형 간염 접종도 포함돼 지원되며 생후 12개월부터 36개월 이하의 어린이가 지원 대상이다.


또 오는 5월부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국가 필수예방접종 종류가 총 14가지로 늘어나게 된다.


마지막으로 국가 필수예방접종 백신은 지정 의료기관을 이용하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접종이 가능하다는 점도 놓치지 말아야 할 정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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