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영훈)은 한강유역의 문화·생태 교육적 가치를 지닌 26곳을 생태명소로 선정하고 '한강 스탬프 투어'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해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강 생태명소 26곳은 북한강 유역 8개소 ▲평화의 댐 ▲파로호 인공습지 ▲화천 산소100리길 ▲한국수달연구센터 ▲소양강댐 물 문화관 ▲가평삼회생태복원지구 ▲물의정원 ▲양수리환경생태공원, 남한강 유역 10개소 ▲검룡소 ▲아우라지 ▲백룡동굴 생태체험학습장 ▲청령포 ▲도담삼봉 ▲청풍문화재단지 ▲탄금대 ▲한강문화관 ▲한강생태학습장 ▲경안천습지생태공원, 그리고 한강 유역 8개소 ▲세미원 ▲다산생태공원 ▲서울숲 ▲여의도샛강생태공원 ▲선유도공원 ▲평화의 공원 ▲행주산성 ▲오두산통일전망대 등이 포함됐다.
북한강과 남한강을 포함한 한강 전역에서 누구나 다양한 방식으로 생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한강 스탬프 투어'는 스마트폰을 통해 '방문 인증 도장(스탬프)'을 수집하는 앱으로 26곳의 명소 내 안내판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내 위치정보(GPS)를 통해 앱에 자동으로 스탬프가 찍힌다.
특히 총 26곳의 명소 중 5곳 이상의 스탬프를 수집하면 한강수계 곤충도감, 나무도감, 망원경, 휴대용 관찰 돋보기(루페)등 총 4가지로 구성된 기념품이 최대 1000여 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5개 이상 스탬프를 모으면 '한강 스탬프 투어'앱에서 '환경탐사 키트신청'메뉴가 활성화된다. 여기에 연락처와 주소를 쓴 이메일을 전송하면 기념품이 전달된다.
'한강 스탬프 투어' 앱은 구글 플레이(안드로이드)에 검색을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iOS)는 이번달 말에 출시된다.
한강유역환경청 김영훈 청장은 "한강 스탬프 투어 앱은 국민과 소통하는 정부 3.0의 주제와 현장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고자 제작했다"며 "사용자들은 한강의 숨은 명소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문 인증 도장'의 수집을 통해 재밌는 생태탐방 문화와 한강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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