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인천광역시 아동복지관(관장 김복진)은 ‘2015년 저소득·위기 아동 심리치료’ 신청자를 19일부터 연중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아동복지관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문제행동 아동에 대해 전문적인 치료지원과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아동의 정서안정 및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의 성장을 돕고자 심리치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저소득·위기 아동 심리치료’는 정서불안, 주의력결핍, 학교부적응, 과잉행동, 틱장애, 게임중독 등 다양한 문제유형을 가진 지역사회의 보호를 필요로 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문제의 조기 발견 및 개선을 위해 전문 상담사의 체계적인 방법(미술·모래놀이 치료)으로 실시한다. 또한 자녀의 이해를 위한 올바른 부모양육태도 지도 및 환경조성을 위한 보호자 상담도 병행 추진하며, 치료 종료 후 전문기관 연계 등 사후 관리도 추진된다.
아동(초등학생) 심리치료는 법정 저소득가정 아동을 우선으로 하고, 주민센터·학교·유관기관에서 추천한 저소득·위기 아동 및 아동복지시설 퇴소 귀가아동을 주요 대상으로 실시한다.
부모 및 아동상담을 통해 치료 대상으로 선정되면 1인당 주 1회(1시간)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부득이 연장 치료가 필요하면 부모 동의하에 5회 이내에서 연장할 수도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이나 초기 상담을 희망하시는 시민은 아동복지관(032-440-8602, 434-6436-7)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아동이 보다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한 가정·건전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아동의 정서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어른들의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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