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강북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성과보고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성신여대 산학협력단이 강북구의 위탁을 받아 운영 중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년 간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집단 급식소를 대상으로 전문 위생관리와 영양관리, 단체급식의 체계화 방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어린이들의 성장단계에 맞춘 월간 식단과 그에 대한 상세 영양정보, 배식 시 유의사항, 표준 레시피를 제공하는 한편, 급식소의 식단 감수 요청이 있을 시 그 내용을 상세하게 분석·검토해 피드백하는 등 운영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어린이들의 먹을거리 안전을 위한 급식소 위생 수준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등록된 급식소를 대상으로 순회방문 교육을 실시, 총4차에 걸쳐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지도했다.
그 결과 대상 급식소의 개인위생관리, 시설관리, 식자재관리, 급식관리 등 전 분야의 관리 수준이 향상됐으며 국류의 평균염도도 권장수준(0.5%) 이하인 0.4%까지 낮춰 어린이들의 건강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여했다.
이밖에도 어린이, 학부모, 교사, 원장, 조리원를 대상으로 영양, 위생, 안전관리 등을 주제로 맞춤식 집합교육과 방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어린이들의 건강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초석"이라며 "보육시설의 급식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다 질 높고 안전한 먹을거리가 어린이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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