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은실 기자】
서울시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척추 전문 자생한방병원을 운영하는 자생의료재단, 서울시복지재단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척추건강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생의료재단에서 2011년부터 5년 동안 매년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아동 건강 증진 및 체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약 29개의 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해 건강을 챙겼다.
올해는 서울시와 아이들의 척추 건강을 지키기 위해 10개소의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하여 척추측만증검사, 자세 교정 교육, 척추 체조 등 운동 프로그램 비용 약 3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증상이 심한 아동에게는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무료 치료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27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시청 4층 회의실에서 자생의료재단, 서울시복지재단과 함께 척추건강지킴이 사업 지원금 기부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박근수 서울특별시 복지기획관, 박병모 자생한방병원장, 임성규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박병모 자생한방병원장은 "평소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예방을 위한 사회 공헌 사업에 힘써왔는데, 이번 기회에 서울시와 함께 척추건강지킴이 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근수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예방하는 사업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저소득 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기업과 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과 관련한 사항 외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제보하거나 도움을 줄 시민 및 단체는 120다산콜센터나 희망온돌 홈페이지 또는 인근 자치구, 주민자치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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