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은실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자녀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토요가족자원봉사' 프로그램을 11월까지 매월 넷째 토요일에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말에 뭐할까 고민 말고 토요일 토요일엔 가족 봉사'라는 구호 아래 가족이 즐겁게 여가를 즐기는 동시에 소외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문제를 찾아 함께 해결해 보거나 자원봉사 대상자를 이해할 수 있는 것들로 구성됐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생태계 교란 외래종 제거하기 ▲소외이웃을 위해 천연비누 만들기 ▲시각장애인 체험을 통해 장애인을 이해하고 사랑의 선물 만들기 ▲도로의 얼룩진 껌과 불법 벽보를 제거해 깨끗한 길 찾아주기 ▲시설 어르신과 함께 건강용품을 만들고 말벗하기 등이 있다.

20가족이 참여하는 이번 봉사는 방학 기간인 7, 8월을 제외하고 11월까지 매월 넷째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동구 관계자는 "가족 봉사는 가족 간의 화합뿐 아니라 소외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가는 것에 관한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자원봉사활동의 인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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