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된 국민행복카드, 발급 받으셨나요?
통합된 국민행복카드, 발급 받으셨나요?
  • 윤지아 기자
  • 승인 2015.05.26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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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맘카드와 맘편한카드가 만난 엄마들의 필수 카드 주목

【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지난 1일부터 새롭게 출시된 '국민행복카드'는 대한민국 엄마라면 꼭 가지고 있어야 하는 필수품이다. 출산과 육아에 관한 다양한 지원금을 품은 '국민행복카드'는 엄마들의 대표 카드인 고운맘카드와 맘편한 카드를 하나로 통합해 등장한 만큼 엄마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 카드로 여러 지원을 받는 편리함 속에 어떤 혜택과 내용이 담겨있을까? 한 장이면 다되는 '국민행복카드'에 대해 알아보자.

 

고운맘카드와 맘편한카드가 통합된 '국민행복카드'. ⓒ롯데카드
고운맘카드와 맘편한카드가 통합된 '국민행복카드'. ⓒ롯데카드

 

◇ 대한민국 엄마라면 국민행복카드 소지하자

 

임산부의 임신과 출산 비용을 지원해주는 '고운맘카드'와 청소년 임산부의 임신·출산 비용을 지원하는 '맘편한카드'가 지난 1일부터 국민행복카드라는 이름으로 탄생했다.

 

만 0~5세 아동의 양육비를 지원하는 아이행복카드는 호환해서 사용할 수 있는 국민행복카드는 새로운 바우처 카드가 나올 때마다 발급받는 불편함을 줄이고 하나의 카드만으로 다양한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통합한 카드 체계다.


현재 고운맘카드와 맘편한카드만이 통합된 상태지만 이를 시작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 가사간병방문서비스 등을 비롯한 각종 사회서비스 사업의 바우처카드들도 단계적으로 통합될 예정으로, 가정에서 없어서는 안 될 카드인 셈이다.


임산부 및 학부모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출시된 국민행복카드는 먼저, '고운맘카드' 역할을 포함하고 있다.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인 임신부를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임신 1회당 지원금은 50만 원. 다태아 임신부의 경우는 70만 원이 지원된다. 발급일부터 분만 예정일 이후 60일간 지원되는 임신·출산진료비는 국민건강보험 지정요양기관 확인 후 임신 및 출산 관련 진료를 받으면 된다.


청소년산모 임신·출산의료비지원 역할을 했던 '맘편한 카드'도 국민행복카드로 통합된 만큼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 임신부도 카드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임신 1회당 120만 원이 지원되고 지원기간은 일반 임신·출산 지원과 동일하다.


산부인과 전문의가 상근하는 요양기관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임신·출산 진료비지원 지정된 요양기관에서만 임신출산 진료비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국민건강보험 건강 in 홈페이지(http://hi.nhis.or.kr)를 방문해 반드시 지정요양기관인지 확인하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 엄마들이 주목하는 국민행복카드, 유용하게 사용하자


고운맘카드로 혜택받던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을 받으려면 먼저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신청 및 임신확인서'를 지정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발급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지사 또는 소지하고 있는 카드사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맘편한 카드의 혜택이던 청소년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은 '신청서류 및 임신확인서'를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탈(http://www.socialservice.or.kr)에 접속해 신청하는 방법으로 변경됐다. 카드 발급 역시 전자바우처 포탈에서 진행된다.


0~5세 유아학비 및 보육료 지원이 담긴 아이행복카드의 혜택도 함께 누리고 싶다면 가지고 있는 국민행복카드에 유아학비 및 보육료 지원금 기능을 추가하면 된다. 기능 추가 신청 역시 사회서비스 바우처 포털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 하나, 기존에 '고운맘카드'나 '맘편한 카드'를 소지하고 있던 엄마들이 알아둬야 할 팁은 국민행복카드를 새로 발급받을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카드의 지원 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가지고 있는 카드를 계속 사용하면 된다. 기간 종료 전 다른 카드사로의 변경은 어렵다는 점을 참고하자.


◇ 3개사로 나뉜 국민행복카드, 내게 맞는 카드를 고르자


국민행복카드를 발급해주는 카드사는 BC카드(IBK기업은행, NH농협,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롯데카드, 삼성카드 등 세 군데다. 3개로 나뉜 카드사는 카드사별 다양한 혜택으로 엄마들의 마음 사로잡기에 분주하다. 엄마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혜택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국민행복카드. 카드사별 혜택을 살펴보자.


▲ BC카드


BC카드는 발급기관이 많아 편리하다는 장점을 내세워 엄마들을 공략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NH농협,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5개 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오는 7월에는 우리카드, SC은행, 전북은행, 수협, 우체국, 광주은행, 제주은행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A, B, C 세 가지 타입으로 출시돼 내게 맞는 서비스를 골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임산부 또는 영아를 위한 서비스가 담긴 A타입 카드는 병/의원, 조산원 이용 등에 따른 지원은 물론 키즈파크 이용 할인 등의 혜택이 담겨 있다.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을 보내는 육아맘을 위한 B타입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 학원 등의 업종에서 5% 청구할인이 적용된다. 뿐만 아니라 주요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이 50% 현장할인 돼 아이들과 부담 없이 놀이공원을 즐길 수 있다.


친환경 생활을 위한 그린카드로 의료나 육아 업종을 이용할 경우 1~4%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C타입도 마련됐다.


▲ 삼성카드


국내 할인마트 이용이 잦은 주부라면 삼성카드로 출시된 국민행복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국내 주요 대형마트에서 이용금액의 1%가 포인트로 적립되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서점, 학습지, 문화센터 등에서의 5% 청구할인과 유치원, 놀이방, 어린이집 등 삼성카드 등록 가맹점에서만 누릴 수 있는 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신세계 제휴사를 이용할 때는 포인트 적립도 이뤄져 잊지 말고 챙길 것.

 
▲ 롯데카드


롯데 국민행복카드는 롯데 그룹 계열사를 우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 롯데슈퍼, 세븐일레븐, T.G.I.FRIDAY’S, 롯데JTB, 후지필름, 부여리조트 등 계열사를 이용할 때 현장할인 또는 청구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롯데계열사의 주 고객이라면 롯데 국민행복카드를 주목하는 것도 좋다.


롯데계열사를 비롯해 G마켓, 인터파크, 옥션, 베페몰 등 엄마들이 자주 이용하는 쇼핑몰에서도 5% 청구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어린이집 보육료, 유치원 유아학비가 10% 청구 할인됨은 물론 학원, 학습지 업종까지 10% 할인된다.


롯데카드 만의 다둥이 가정 우대 서비스도 국민행복카드를 소지하고 있다면 배로 누릴 수 있다. 롯데마트를 이용하는 다둥이 가정에게만 주어지는 롯데만의 멤버스 서비스인 롯데마트 다둥이클럽은 롯데국민행복카드로 결제 시 다둥이클럽 상품을 5~30%까지 현장 할인해준다. 또한 5만 원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도 증정된다.

 

◇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발급 받기

 

베이비뉴스 국민행복카드 발급센터(http://happy.ibabynews.com)를 찾으면 국민행복카드를 인터넷과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1544-3442)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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