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다이어트? 6주 이후부터 시작하세요
출산 후 다이어트? 6주 이후부터 시작하세요
  • 정가영 기자
  • 승인 2015.05.29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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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부기 빼기&다이어트' 방법 총정리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임신 전 날씬했던 몸매로 돌아가고 싶다면 출산 이후부터 체계적인 산후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한다. 특히 임신 중 생긴 부기가 심하면 손발이 붓고 저리는 것은 물론, 부기 자체가 살이 돼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리가 필요하다. 초보 엄마 아빠 절대 안심 가이드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제일병원 지음, 비타북스)'를 참고해 ‘산후 부기 빼기&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임신 전 날씬했던 몸매로 돌아가고 싶다면 출산 이후부터 체계적인 산후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한다. 특히 임신 중 생긴 부기가 심하면 손발이 붓고 저리는 것은 물론, 부기 자체가 살이 돼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리가 필요하다. ⓒ베이비뉴스
임신 전 날씬했던 몸매로 돌아가고 싶다면 출산 이후부터 체계적인 산후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한다. 특히 임신 중 생긴 부기가 심하면 손발이 붓고 저리는 것은 물론, 부기 자체가 살이 돼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리가 필요하다. ⓒ베이비뉴스

 

◇ 산후 부기 빼는 요령 지켜주세요

 

출산 후 3~4일 정도 지나면 소변과 땀이 많이 배출되면서 부기가 서서히 빠진다. 산후 1개월까지를 부기 빼기 좋은 시기로 잡고 부기를 빼는 게 좋다.

 

잠을 충분히 자는 것만으로도 부기가 빠질 수 있다. 출산으로 소진된 체력이 충분한 잠을 통해 회복되기 때문. 최소한 산후 2~3주는 틈날 때마다 숙면을 취하는 게 좋다. 아기가 자는 시간을 이용해 함께 자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모유수유도 산후 부기를 빼는 데 효과적이다. 임신 중 몸에 쌓인 수분과 지방은 모유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그러나 모유수유를 한다고 해서 필요 이상의 영양 섭취를 한다면 몸이 붓고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자.

 

스트레칭은 몸 안에 뭉쳐 있는 기를 풀어주면서 부기 제거에 도움을 준다. 목, 어깨, 허리를 가볍게 돌리고 손목과 발목 등의 관절 부위를 접었다 펴며 자극을 주면 된다. 걷기 운동을 통해 땀을 내는 것도 부기 제거에 그만이다. 산후 초기 누워 지내는 것보다 산후조리원, 집 안을 천천히 걸으며 몸을 움직이자. 산후 4주차부터는 본격적으로 걷기 운동을 하는 게 중요한데, 처음에는 10분 정도로 시작해 그 시간을 점차 늘려 매일 30분 정도 산책하는 게 좋다. 힘들지 않을 정도로 천천히 가볍게 걷는다.

 

이밖에도 부종이 생기기 쉬운 손바닥이나 팔다리를 부드럽게 만져주면서 마사지해주면 부종을 완화하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산후 부기를 제거할 수 있다. 부기 제거에는 미역, 호박 팥 등의 식품이 좋다.

 

◇ 다이어트는 산후 6주부터 시작하세요

 

살은 무조건 산후 6주 이후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산욕기는 임신과 출산으로 변화된 몸을 임신 전 상태로 회복하기 위해 조리하는 기간인 만큼 이 시기에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면 산후 후유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특히 모유수유에 영향을 주는 다이어트는 삼가야 한다. 모유수유를 하지 않는다면 산후 6주 이후부터 다이어트를 해도 괜찮지만, 모유수유를 하고 있다면 본격적인 다이어트는 산후 3개월 이후부터 하는 게 바람직하다.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면 살은 산후 6개월 이내에 뺀다는 마음가짐을 갖자. 산후 6개월까지는 출산으로 인한 생리적 체중 감소와 모유수유로 인한 체중 감소로 살을 쉽게 뺄 수 있는 시기다. 또한 근육과 뼈가 제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몸이 유연해진 상태라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산후 6개월 이내까지 임신 전 체중으로 돌아가지 못한다면 우리 몸은 늘어난 체중을 원래 체중으로 인식한다.


다이어트의 효과적인 방법은 뭐니 뭐니해도 모유수유다. 모유수유를 위해 하루 필요한 열량은 500칼로리. 이 중 약 200칼로리는 산모의 몸에 축적된 지방이 연소되면서 나온다. 단 모유수유로 다이어트 효과를 보려면 3개월 이상 모유수유를 지속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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