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전·후, 척추와 골반 통증 있다면?
출산 전·후, 척추와 골반 통증 있다면?
  • 윤지아 기자
  • 승인 2015.06.04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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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엽 원장과 알아보는 산전·후 척추 건강 이야기

【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임신을 하게 되면 여성의 몸은 변화한다. 본인도 모르게 관절을 잡아주고 있는 인대와 힘줄이 느슨해지고 약해진다. 몸이 이곳저곳 아픈 이유이다. 가장 많이 경험하게 되는 증상은 바닥에 앉으면 엉덩이가 배긴다는 점. 엄마가 하나의 생명을 건강하게 세상에 내보내려면, 이처럼 사소한 증상부터 산후풍, 산후우울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픔과 통증을 이겨내야 한다.

 

하지만 현명한 엄마라면 통증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둬야 한다. 청구경희한의원 대표원장 이동엽 원장은 4일 오후 베이비뉴스(대표 최규삼)가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홍록기파티하우스 강남점에서 개최한 제167회 맘스클래스에서 '출·산모의 허리, 척추 건강 관리'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동엽 청구경희한의원 대표원장이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동 홍록기파티하우스 강남점에서 열린 제167회 맘스클래스에서 출산·산모의 허리, 척추 건강 관리'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이동엽 청구경희한의원 대표원장이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동 홍록기파티하우스 강남점에서 열린 제167회 맘스클래스에서 출산·산모의 허리, 척추 건강 관리'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특히 이날 제167회 맘스클래스는 글로벌 육아용품 전문 브랜드 와이케이비앤씨(YKBnC)와 아기 성장 단계별 물티슈 블루나도 함께해 엄마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 맘스클래스에서 엄마들의 눈과 귀를 주목시킨, 이동엽 원장의 '산전, 산후 척추 건강을 비롯한 다양한 통증' 관리하기 상식에 대해 알아보자.

 

◇ 임신 중 증상

 

우선 산모들이 가장 호소하는 것은 골반통이다. 앉으면 엉덩이가 많이 배긴다고 표현하면 될 것이다. 이러한 골반통과 함께 발생하는 것이 허리 통증인 요통. 또한 손목 통증도 대부분의 임신부가 호소하는 통증이다. 무거워진 몸을 일으킬 때 땅을 짚고 일어나는 등의 습관으로 손목 인대와 힘줄이 손상돼 저리거나 시큰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 출산 후 통증

 

임신부 통증보다 출산 후 통증은 더 심해진다. 엉덩이가 배기던 골반통도 훨씬 심해진다. 불어난 체중이 원인이라기보다 골반이 약해져 아파지는 것이다.

 

손목 통증 역시 아기를 안거나 손빨래 등으로 악화되고 심하면 협착성 건초염까지 올 수 있다. 어깨와 등이 결리는 것은 물론 두통, 말 못할 사타구니 통증까지 다양한 증상들이 엄마들을 괴롭힐 수 있다. 

 

◇ 출산 전·후 통증의 원인

 

수많은 원인 중 핵심적 원인은 아기다. 임신 중에 골반이 벌어진다고 얘기한다. 아기가 뱃속에서 성장하면서 골반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뼈들이 움직이다 보니 인대가 느슨해지고 그 틈에 ‘릴렉신’이라는 성분이 나와 인대와 힘줄을 느슨하게 만든다. 뼈를 잡아주던 인대들이 늘어났기 때문에 조금만 많이 움직이거나 사용해도 아파지게 되는 것이다.

 

◇ 산후풍

 

'풍'자 때문에 뇌줄중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또 '풍'자가 들어가니까 무작정 추워서 생기는 병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고 무릎 손목 등 여러 관절이 저리고 시큰거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산후풍은 의학적 명칭도 없고 의학적으로 쓰이는 단어가 아니다. 그냥 사람들이 쓰는 말이 전해져 내려온 것이다. 영양상태가 좋은 요즘은 몸이 약해서 나타난다고 하기 보다는 보통 출산 전후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 섬유근통증후군(섬유근육통)

 

'여기저기 쑤시고 아픈데 검사해보면 아무 이상 없다'면 섬유근육통이다. 머리도 아프고, 무겁고 귀에서 소리도 나고 설사와 불면증이 이어지는 증상. 심하면 가위를 눌릴 때도 있다. '가위눌린다'는 것 자체로 몸이 긴장이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임신 중 몸의 핵심적 변화가 골반이다. 정확한 골반위치는 허리 아래쪽부터 다리가 시작되는 부분이다. 골반만 느슨해지는 것이 아니라 힘줄 인대들이 다 같이 늘어나기 때문에 출산 후 골반이 발목보다 더 앞으로 나와 있거나 네모난 골반으로 변하게 된다. 힙근육이 없다보니 바지를 입어도 엉덩이는 헐렁한 경우의 몸매로 변형된다.

 

◇ 산후 골반 교정

 

바른자세로 적절한 강화 운동을 통해 약해진 근육들을 강화시켜야 한다. 적절한 스트레칭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골반이 벌어지면서 뻣뻣하다면 피로한 고관절 풀어주면 도움이 된다. 누운 상태로 다리 한쪽을 당겨주면서 당기는 느낌이 들도록 해주는 스트레칭을 통해 고관절을 풀어주면 된다.

 

코어근육 강화는 누워 있다가 살짝 일어나 버티기, 쉬기를 반복하면 강화시킬 수 있다. 이 운동은 생각보다 힘든 반면 골반 근육 강화하기에 적절하다.

 

◇ 임산부의 척추 통증(어깨·요통)

 

▲ 원인

 

임신부가 가슴과 배를 내미는 자세와 출산 후 아기 안는 자세, 아기를 엎느라 장시간 앞으로 숙이는 자세, 나빠진 수면 자세, 약해진 인대와 힘줄 조직들이 출산 전·후 엄마들의 척추 통증 원인이다.

 

▲ 예방법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가급적이면 똑바로 자라고 권한다. 옆으로 누울 때는 척추가 일직선상에 있고 비틀림 없게, 베개는 똑바로 잘 때보다 높게자는 것이 좋다. 아기를 안을 때는 팔은 최대한 몸에 붙이는 자세가 척추 건강에 좋다.

 

바른 자세뿐만 아니라 도구를 이용해도 좋다. 아기띠나 힙시트를 사용하면 엄마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바닥보다는 침대를 이용해 아기를 키우는 것도 하나의 팁. 출산을 통해 코어 근육 힘이 빠지게 되기 때문에 코어 근육 강화는 필수다. 힙시트는 허리에 하는 것보다는 골반 쪽에 매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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