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법무부는 법 교육 전문강사가 전국 111개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헌법가치, 법질서 준수 및 법과 진로 등을 교육하는 ‘2015년 찾아가는 어린이 로스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2015년 찾아가는 어린이로스쿨’은 그동안 수도권에서만 진행됐으나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 111개 지역아동센터 3145명을 대상으로 12월 말까지 실시된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공동체의 약속인 법의 소중함을 알고 실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법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생활 속의 법’, ‘민주시민과 법’, ‘법과 진로’를 주제로 구성됐다.
또한 조선 경국대전을 통해 선조들의 법치주의 사상과 애민정신 등 전통법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법무부가 개발한 신간 ‘조선은 법치국가다!’ 만화 교재도 111개 지역아동센터에 무료로 보급된다.
한편,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이론보다는 일상생활 속 사례와 가치 교육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법교육 전문 강사가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강연하는 찾아가는 법교육 서비스의 일환이다. 지난해까지 수도권 184개 기관 3320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이와 더불어 시민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일상에서 접하는 법률적 소재를 국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하는 ‘2015년 찾아가는 시민 로스쿨’도 마을변호사를 전문강사로 활용해 지역주민과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기사제보 & 보도자료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