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아기가 아프면 엄마들은 자신의 잘못인 것만 같아 속 앓이를 한다. 특히 소화체계가 미숙한 아기들은 분유를 먹고 설사를 하거나 토하는 경우가 많아 엄마들의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노발락(Novalac)은 이런 엄마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분유로 알려지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07년 국내에 소개돼 현재 녹십자(대표 조순태)가 독점 공급하고 있는 노발락은 설사, 변비, 구토, 영아산통 등 수유 시 아기에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개선하고자 설계된 기능성 분유다.
◇ 토하는 아기를 위한 노발락AR
노발락은 전 세계 유일하게 토하는 아기를 위한 분유로 알려져있다. 노발락AR(Anti Reflux)은 특수 설계된 옥수수 전분을 함유해 위 속에 들어가 산성 환경에서 점도가 증가하도록 설계된 게 특징이다. 젖병에서는 액체상태지만, 아기 위에서는 걸쭉해져 먹기 편하고 역류 가능성을 줄여준다는 것.
신생아들은 위와 식도 사이의 근육이 미성숙한 상태이기 때문에 아기들의 2/3 정도는 하루에 한 번 이상씩 토하는 문제가 나타난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는 대략 생후 12~15개월이 지나야 개선된다. 이를 오랫동안 방치해둘 경우에는 식도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문제를 완화시키기 위해 도와줘야 하는데, 노발락AR은 이런 부분들을 도와주는 분유로 인정받고 있다.
◇ 변비 예방에 효과적인 노발락IT
신생아의 경우 1일 평균 4회, 1~2세 아이의 경우 1~2회 변을 본다. 만약 이 주기보다 배변 횟수가 적고, 변이 딱딱하고 굵으며 배변할 때 통증이 심해서 대변보기가 힘들다면 변비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노발락IT(Increased Transit)는 변비로 힘들어하는 아기를 위해 설계된 분유다. 변의 수분함유량을 높이고, 변이 빠르게 장을 통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변비약 성분이 포함되지 않아 자극이 없고 비타민, 철분, 아연, 오메가3 등 아기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다.
◇ 설사 걱정 없는 노발락AD
변비와 다르게 걱정되는 것이 바로 설사다. 아기가 무른 변을 하루에 4~5회에서 많게는 20회까지 배출하는 경우 적절한 치료를 병행해 탈수를 예방하고 열량을 신속히 공급해야 한다. 특히 아기는 체중에 비해 수분이 많이 필요해 설사로 인한 탈수 증상이 생기기 쉬운데, 노발락AD(Anti Diarrhea)는 설사하는 아기의 탈수를 예방하고 소화하기 쉽게 특수 설계된 분유다.
전해질이 풍부해 수분공급에 도움이 되며, 식이성 섬유질과 전분을 함유해 변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노발락AD는 단기 복용을 위한 분유이므로 설사 증상이 개선되면 노발락AC로, 1~2주 수유 후 월령에 따라 일반분유, 노발락 Stage1 또는 Stage2로 대체하면 된다.
노발락 분유는 다른 분유와 달리 물의 양을 맞춘 후에 그에 해당하는 스푼 양만큼 분유를 더해서 타는 게 특징이다. 뜨거운 물에 노발락을 타면 걸쭉해 질 수 있어 37~40도의 물에 노발락을 타야 한다.
녹십자 관계자는 “설사하는 아기를 위한 노발락AD 등은 인터넷상에서 엄마들의 입소문이 자자하다”며 “노발락의 일반분유 노발락 Stage1과 Stage2 또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고 다른 제품과 혼합수유도 가능해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녹십자가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노발락은 아기의 영양요구량에 맞도록 세심하게 설계된 노발락 Stage1, Stage2와, 설사하는 아기에게 도움을 주는 노발락AD, 영아산통으로 힘들어하는 아기를 위한 노발락AC, 잘 토하는 아기를 위한 노발락AR, 변비가 자주 있는 아기를 위한 노발락IT 등 총 6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설사하는 아기를 위해 특수 제조된 노발락AD를 제외한 모든 노발락 제품은 아기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고루 함유하고 있어 각 증상별 문제가 개선된 이후에도 장기간 동안 수유할 수 있다. 노발락은 현재 인터넷 오픈마켓, 이마트 및 약국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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