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스텝 2] 마음에 드는 결혼식장 잡기
[결혼준비 스텝 2] 마음에 드는 결혼식장 잡기
  • 정수화 객원기자
  • 승인 2011.08.23 14:30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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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음식맛, 부대시설, 비용 어느 하나 빼먹지 말자 비수기 프로모션, 평일 예식으로 가격적인 절감까지

상견례를 마치고 본격적인 결혼준비를 시작했다면 사랑의 서약을 할 결혼식장소를 정해 예약해야 한다.

 

봄-가을 결혼 성수기의 길일이라고 부르는 몇몇 날들은 소위 골든 타임이라고 불리는 12시, 1시, 2시 예식이 이미 1년 전부터 예약자들이 줄을 서고 기다리고 있으니 서둘러야 한다.

 

▲ 반복학습, 결혼의 과정은 양보와 배려

 

스텝 1에서 설명했듯이 결혼식장을 결정할 때는 상견례 장소와 마찬가지로 양가가 가까운 거리에 산다면 상관없지만 멀리 산다면 한 쪽의 양보가 필요하다.

 

과거에는 신부측에서 결혼식을 올렸지만 최근에는 양가가 협의해 정하고 있다. 대체로 첫 잔치가 아닌 쪽이 양보하며 양 측이 첫 잔치일 경우 하객이 적은 쪽에서 양보한다.

 

단 상견례와 달리 결혼식 장소를 양보하는 것은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적지 않은 큰 노력이니 상대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충분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 결혼식 예산 및 스타일, 하객 인원 먼저 계획해야

 

어느 지역에서 결혼식을 할 것인지 정했다면 결혼식의 예산 및 하객 인원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

 

최근에는 강당 웨딩, 일반 웨딩홀, 컨벤션 홀 웨딩, 호텔 웨딩, 하우스 웨딩 등 결혼식 장소 별로 결혼식 스타일 별로 피로연 음식 가격이 크게 달라 예산에 대한 계획이 필요하다.

 

하객 인원은 피로연 음식 식대와 직결해 결혼식장에서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부분으로 예상 하객이 적으면 골든 타임의 예식을 선점할 수 없기도 하다.

 

특히 계약서 작성시 보증인원 제도를 내세워 미리 보증인원을 정해놓고 하객이 그 이하로 올 때 보증인원의 식대를 지불하도록 해 논란이 되기도 한다. 부득이하게 보증인원을 세워야 한다면 계약서 작성시부터 모자란 인원수에 대한 지불을 명확하게 표시하고, 성인과 아이의 구분도 확실하게 짓도록 한다.

 

▲ 하객들의 편리를 생각한다

 

결혼식장을 정할 때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교통이다. 여러 지역에서 오는 하객들이 불편함이 없게 올 수 있도록 교통이 좋은 곳에 결혼식장을 잡는 것이 좋다.

 

대중교통은 노선과 종류가 다양할 수록 좋고, 정류장이나 전철역에 내려서 걸어서 몇 분인지, 셔틀버스는 다니는지 꼼꼼하게 체크한다.

 

특히 대중 교통 외에도 자가용을 타고 오는 하객들을 위해 도로망이 사통 팔달한 곳을 선택하고, 주차공간이 충분하게 있는지 확인한다. 가능하면 예식장 직원 말만 믿지 말고 미리 결혼식이 있는 주말에 방문해 주차장은 큰지, 주차요원의 진행은 원활한지, 갑자기 몰리는 차량으로 주변 교통이 혼잡하지 않은지 세심하게 살핀다.

 

▲ 인테리어와 규모

 

결혼식에 찾아온 하객들에게 깔끔한 인상을 남기고 결혼식 날 아름다운 사진을 남기기 위해서는 식장의 인테리어와 웨딩홀의 규모 및 동선도 중요하다.

 

웨딩홀 스타일에 따라 자신이 꿈꿨던 결혼식 그림에 맞는 인테리어의 식장을 선택하되 신부대기실과 폐백실은 너무 좁지 않은 것이 좋다. 또한 피로연 홀의 테이블 간 간격이 너무 좁지는 않은지, 예식 홀과 피로연 홀의 동선이 복잡하거나 멀지 않은지도 고려한다.

 

최소 3~4개월 이전에 계약을 하는 웨딩홀 특성상 '리모델링' 을 이유로 직접 눈으로 볼 수 없는 인테리어에 대해 직원들이 극찬한다면 반드시 공사 조감도를 확인하고 세부적인 인테리어 방향을 계약서 상에 명시한다. 멋지게 리모델링 할 계획이라는 직원의 말만 믿고 계약했다가 전혀 다른 인테리어로 단장한 결혼식장에 서게 될 수도 있다.

 

▲ 결국 기억에 남는 것은 음식 맛

 

결혼식장을 정할 때 교통만큼 중요한 것은 피로연 음식 맛이다.

 

신부가 예쁘고, 신랑이 잘 생겼고 결혼식장이 고급스러웠다 해도 결국 먼 훗날 하객들 기억 속에는 음식 맛이 오래 남는다.

 

한식, 양식, 뷔페 을 주로 이용하게 되는데 반드시 계약 전 시식하는 것이 좋다. 최근 일부 결혼식장이 음식 맛에 자신 있다며 계약 후 시식을 원칙으로 내세우는데 이는 시식의 의미를 잃은 그저 무료 식사대접일 뿐이다. 특히 시식 인원수를 제한하는 업체가 많으니 무료 시식인원이 몇 명인지 꼭 확인하고 추가인원 발생시 금액청구 부분에 대해서도 미리 확답을 받아둔다.

 

시식 날의 느낌과 인터넷 검색을 통해 직접 먹어본 사람들의 후기 및 평가도 살핀다.

 

▲ 보다 싸게 결혼식장 구하기

 

최대한 알뜰한 비용으로 결혼식장을 구하기 위해서는 비수기를 적극 이용한다.

 

결혼식장은 6~8월, 1~2월이 비수기로 비수기 웨딩을 위한 대대적인 가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니 관심을 기울여보자.

 

비수기 프로모션은 각 웨딩홀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인 식대 및 음료 할인 외에도 꽃 장식 비용 할인, 스드메 웨딩패키지 특별 가 등 다양한 특전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골드타임이 아닌 3시, 4시 등 늦은 시간 예식에 대한 프로모션도 기대할 수 있다.

 

최근에는 평일 예식도 붐을 이루고 있는데 금요일 저녁 시간은 이미 많이 이용하고 있으니 목요일이나 수요일 등 틈새 시간을 노려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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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6**** 2011-08-28 01:56:00
여러가지
정말 여러가지 복합요인이 많이작용하기때문에

loverd**** 2011-08-24 20:47:00
정말 중요한
식장선택이 가장중요한거 같아요~!!

movielov**** 2011-08-24 18:06:00
결혼식장 잡는거..
양가에서 오는 교통편도 봐야하고, 음식맛도 봐야하고, 실내 인테리어나 서비스, 가격..
정말 생각

b**** 2011-08-24 16:55:00
장소가~
제일 중요한 것

smyon**** 2011-08-24 15:49:00
음식맛도 괜찮고...
하객들이 음식도 맛있고 좋았다면서 칭찬들었을때 기분 좋았답니다
남편이 일산이라 서울에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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